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5시, 인문학실에서 역사학자 심용환을 초청해 ‘역사는 왜 반복되는가’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마도서관은 올해 ‘세 가지 시선으로 바라본 역사 인문학’을 주제로 총 3회 인문학 강연을 운영했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임승휘 교수의 유럽 귀족의 역사 ▲오항녕 교수의 조선왕조실록으로 배우는 우리 역사 ▲이익주 교수의 고려 외교에 길을 묻다 강연이 차례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용환 소장의 특강은 앞서 진행된 세 차례 역사 인문학 강연의 높은 시민 호응에 힘입어 마련된 '2025년 중마도서관 역사 주제 인문 특강'의 추가 강연이다.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은 『친절한 한국사』, 『리더의 상상력』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쉽고 깊이 있는 역사 해석으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으며, jtbc ‘강연배틀쇼–역사이야기꾼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KBS ‘역사저널 그날’, tvN ‘어쩌다 어른’ 등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중과 친숙하게 소통해 오고 있다. 도서관은 이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청년꿈터가 11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청년이 꿈꾸는 광양, 어떤 모습인가요?’를 주제로 청년 의견 수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광양시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청년이 바라는 광양의 미래상을 향후 청년정책과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거나 광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18세~45세 이하 청년이다. 참여 방법은 광양청년꿈터 공식 SNS(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 중 한 곳을 팔로우한 뒤, ‘청년이 바라는 광양의 모습’을 자유롭게 작성해 팔로우 인증과 함께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40명을 추첨해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12월 5일 광양청년꿈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상품은 개별 연락을 통해 전달된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이번 이벤트는 광양청년꿈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청년 활동에 대한 주체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청년들이 바라보는 광양의 모습과 그 안에서 꿈꾸는 미래를 직접 듣고, 이를 향후 정책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주요 세원 감소로 인한 재정 압박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내년 재정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경제 불황 등으로 주요 세원인 지방세와 지방교부세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2022년 본예산 편성 기준 2,084억 원이던 지방세가 2025년 1,691억 원으로 최근 3년 사이 393억 원 감소했고, 광양시 세입의 가장 큰 세원인 지방교부세도 2022년 3,264억 원에서 2025년 2,804억 원 460억 원 감소했다. 또, 경기 불황으로 부동산 교부세도 2022년 266억 원에서 2025년 120억 원으로 146억 원 감소하는 등 자주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원이 전반적으로 급격히 줄었다. 이처럼 자주재원 감소로 인해 각 부서는 국도비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나 시비 대응비가 39%를 넘고 있어 이 또한 재정 압박을 가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실제 2025년 국도비사업은 총 1,909건 5,961억 원으로, ▲국비 2,594억 원 ▲도비 1,041억 원 ▲시비 2,326억 원의 구성비를 보이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남원시가족센터는 지난 11월 15일 다문화가족 26명과 함께 가족캠프(3차)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가족과 함께하는 에버랜드’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본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서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기며 웃음과 활력을 나누었다. 비록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동물존 체험, 놀이기구 참여 등 가족별 자유 체험 시간을 통해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어느 가족은 “아이들이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관람하는 동안 오늘은 우리 가족이 주인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가족센터 나찬도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보다 활발히 정착하고,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성가족과 김미옥 과장은 “남원시는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여수시는 ㈜LG화학 아크릴/SAP·알콜공장 사회봉사단(공장장 김남수·김수)이 지난 14일 관내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70여만 원 상당의 전기매트 25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현관에서 열린 후원증서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해 LG화학 아크릴/SAP·알콜공장 사회봉사단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기부된 전기매트는 여수시 저소득 가정 25세대에 전달돼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LG화학 아크릴/SAP·알콜공장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여수시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아크릴/SAP·알콜공장 사회봉사단은 지난 5월에도 관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김치냉장고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2026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356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정보화형 공공근로 40명 ▲일반형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316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여수시로 되어 있는 자로 정보화형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일반형은 18세 이상 75세 이하의 근로능력자다. 이중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고 재산 4억 원 이하 가구 구성원 및 34세 이하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2026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은 2월 23일부터 6월 26일까지 운영되며 선발자는 정보화 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등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 방식은 주 5일 근무이며 ▲정보화형 참여자는 주 40시간 ▲일반형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일반형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한다. 시간당 임금은 10,320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구소득과 재산액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17일 상남면 행정복지센터, 밀양라이온스클럽,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와 함께 상남면 취약 세대 2곳을 대상으로 ‘만능수리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공기관과 지역단체가 함께하는 민·관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활동에는 4개 기관에서 20여 명이 참여해 상남면에 거주하는 수혜 대상 2곳의 전기 및 배수시설 교체, 도배·장판 시공, 지붕 배수시설 정비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김경민 이사장은 “이번 만능수리공 활동은 여러 기관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익산시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도전과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한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은 오는 20~28일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전인재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장학생 선발 대상은 익산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한국폴리텍Ⅴ대학 익산캠퍼스 재학생이다. 도전인재 장학금은 학생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성취한 결과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자격증 취득'과 '어학성적 우수' 분야에 더해 '응시료 지원'이 신설됐다. 이는 취업 준비와 자기계발 과정에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자격증 취득·어학 우수 분야는 국가기술자격, 전문자격증, 공인어학시험 등에서 일정 성과를 거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응시료 지원 분야는 자격증·어학 등 진로 준비와 관련된 시험 응시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20~28일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심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특별한 응원 행사가 펼쳐졌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서산시1388청소년지원단은 수능 당일인 11월 13일, 서산중앙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는 시간에 맞춰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오랜 시간 학업에 매진하며 지쳤을 청소년들에게 '수고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수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불안과 진로 고민 등에 대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수험생들에게 1388홍보물이 부착된 간단한 간식을 건내며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수능 직후 청소년들은 큰 스트레스 해소와 동시에 불안감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저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388청소년지원단은 이러한 시기에 청소년들이 방황하거나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다가가는 아웃리치를 전개했습니다. 간식과 함께 전달한 1388 번호는 단순한 전화번호가 아니라, 여러분을 보호하는 촘촘한 청소년안전망의 연결고리입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2025년 11월 13일 16:00~18:00 서산중앙고등학교 일원에서 기관 홍보 및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아웃리치를 진행한다. 이번 아웃리치는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을 직접 만나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계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청소년동반자 사업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 발굴과 조기 개입이 활성화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영 센터장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겪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신속한 개입과 안정적인 지원체계”라며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망을 강화해 위기청소년이 조기에 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이 가족이 함께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고양 아해 D.R.E.A.M. 1박 2일 가족캠프' 를 총 2회차에 걸쳐 개최한다. 1차는 2025년 11월 15일부터 16일, 2차는 2025년 11월 29일부터 30일이며, 장소는 영종도 더위크앤 리조트이다. 본 캠프는 고양 아해 D.R.E.A.M. 정서․심리 발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 아이들의 안정적인 정서 및 심리 발달을 돕고,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 간의 소통 증진과 정서적 회복에 초점을 맞춘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도란도란 마음살롱](부모):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 공통적인 양육 태도에 대해 공감하며 정서적 회복을 지원받는 시간으로 운영한다. ▲ [우리 아이 놀이터](자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활동 및 프로그램으로 , 스스로 자기표현력을 키우고 사회성을 함양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일 19시 30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토크쇼 'Z, Fun Up! with 이상준'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수험생 맞춤형 콘텐츠로 재구성된 힐링 토크쇼로, 긴장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웃음과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선사한다. 재단 대표 할인 이벤트 ‘만 원 조아용’이 적용되어, 수험생은 전석 1만 원의 특별가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데뷔 20년 차 코미디언 이상준은 예능과 무대를 넘나들며 솔직한 입담과 재치 있는 유머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방송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현장감 있는 토크로 일상 속 스트레스와 청춘의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은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진행되며, 전석 20,000원, 수험생은 10,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지역 청소년들이 ‘2025년 태안-제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15~16일 이틀간 충북 제천시를 찾아 문화체험 활동을 전개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문화체험에는 태안지역 청소년 1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제천시청소년센터와 의림지 역사박물관, 청풍문화유산단지 등을 둘러보고 케이블카 체험에 나서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태안군과 제천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역사·문화·환경 등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태안군청소년수련관과 제천시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 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5월에는 제천시 청소년 10명이 태안을 찾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두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청소년들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 강서구는 화곡1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9.4%에 달하는 화곡1동이 추가 지정됨으로써, 구는 ‘치매안심마을’을 총 5개로 확대 조성하게 됐다. 이번 신규 지정을 기념해, 구는 오는 27일(목) 오전 10시 곰달래문화복지센터(강서로5길 50)에서 지역주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올바른 구강관리’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이정태 교수가 강사로 나서 ‘치아 손실과 치매의 연관성’,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법’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치아 손실은 씹는 기능 저하로 뇌 활동 감소를 유발해 인지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구강 건강관리가 치매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특강은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마포구는 장기간 방치된 압류재산을 전면 재검토하고, 체납처분 실익이 없는 장기 압류재산에 대해 ‘지방세 체납처분 중지’를 시행한다. 이는 사실상 환가(換價) 가치가 없거나 처분을 하더라도 체납액에 충당이 어려운 장기 압류재산을 정리함으로써,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체납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지방세징수법' 제104조에 따르면 체납처분 목적물의 추산가액이 체납처분비와 우선 채권금액을 충당하고도 남을 여지가 없을 때 처분을 중지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체납처분 중지 시 의무화돼 있던 1개월 공고 절차가 생략되어 납세자 중심의 신속한 행정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에 구는 지난 2025년 9~10월, 부동산·자동차·기계장비 등 압류재산에 대해 ▲20년 이상 경과 여부 ▲재산가치 및 공매 가능성 여부 ▲운행·사용 여부 등을 종합 조사해 중지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 224건, 자동차 540건, 기계장비 1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지 대상 재산은 압류 후 20년 이상 경과하고 추산가액이 100만 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11월 17일 월요일부터 11월 23일 일요일까지 달홀문화센터 2층 달홀영화관에서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 고성과 나' ‘우리의 오늘, 내일의 고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성문화재단이 운영한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굿모닝 피스’와 ‘우리 동네 청년썰’에 이어 청소년 인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공유 전시’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 전시 : 우리의 기록, 고성의 오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사유하고, 지역의 사람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 우리의 미래, 내일의 고성’은 정인경 과학저술가와 조희봉 배우가 ‘꿈과 내일, 앞선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응원’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은 고성의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군 농가, 임가, 어가의 인구와 경영현황, 생산 기반 등을 파악하여 농어촌 정책과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고성군 관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대상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조사안내문을 참고하여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 참여가구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농림, 해수면, 내수면, 지역 등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응답하는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는다.”라며, “정확한 통계가 고성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되니,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참여를 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이며,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의 활동 지원금(고성사랑카드)이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1월 30일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직무 수행 요령 전수 및 실무 멘토링 △부서 및 조직문화 이해 지원 △민원 응대·의사소통 등 공직 에티켓 안내 △봉사 및 여가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관계 형성 등으로 구성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초기의 어려움을 줄이고 군정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인구증가율 군 단위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한 전남 무안군이 추진한 청춘 만남 프로젝트 2025년‘솔로둘로(1+1 청춘 남녀 만남 이벤트)’에서 남녀가 서로를 1순위로 선택한 ‘완전 매칭’ 4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 12명, 여성 10명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신청 단계에서 남성 경쟁률 7:1, 여성 경쟁률 2: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 31.7세, 여성 29.8세로, 대기업 재직자, 공무원, 교사 등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직업군이 주축이 되어 신뢰도 높은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행사는 무안군 대표 명소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진행됐고, 최근 개통된 무안갯벌탐방다리가 청춘들의 첫 대화를 이끄는 산책 코스로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갯벌 위로 비치는 빛과 바람 사이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갔다. 또한 슈퍼데이트권 선정 이벤트, 직접 음식을 함께 만드는 공동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서로의 성향과 매력을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다층적 프로그램 구성은 참가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 센터장 조민)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 ‘2025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 교육(GxP 과정)’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장 실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센터가 시행한 이번 실습 교육은 전 세계 40개국 200여명의 GxP과정 연수생 중 16개국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진행된 교육을 통해 센터는 백신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실습 환경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 교육과정은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해를 도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cGMP 제조소 투어 ▲제조공정 실습 ▲QC(품질관리) 이화학 시험 ▲배양·정제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