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한국공법학회, 군산대학교 법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새만금항 원포트 지정에 따른 새만금항 신항 관할구역 지정의 공법적 쟁점’ 포럼이 지난 13일~14일 이틀간 군산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학계·법조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은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이 원포트 항만으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관할구역 결정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일관된 법적 기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이재훈 교수(한국외대)는 “항만의 지자체 귀속은 실제 행정력 투입과 기능적 연계성을 근거로 주장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김재선 교수(동국대)는 해양관할구역 획정법(안)의 내용을 분석하며 “현재 상정된 법안은 매립지 관할 결정의 기존 판례 기준보다 주민들의 생활 여건 및 이해관계와 같은 현실적 요소를 폭넓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전문가들이 현행 제도의 허점을 지적하며, 매립 목적 및 사업효과, 행정력 투입 실적,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오는 30일까지 ‘군산시 청년뜰(청년센터 및 창업지원센터)’을 운영할 민간위탁 운영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최근 2년간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을 받은 사실이 없는 법인이나 단체로, 청년·창업 관련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 이내 6개월 이상 청년(만 18~39세) 또는 창업 관련 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기관이다. 이번 공모는 청년과 창업 지원의 거점 공간인 ‘청년뜰’을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10월 30일까지이며, 서류심사 후 11월 중 개최 예정인 제안서 평가에서 정량·정성 평가를 거친다. 군산시는 결과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협상 적격자를 선정하고, 최종 협상 및 협약 체결을 거쳐 위탁 운영기관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정책과 창업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지역 청년들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관을 선정하겠다는 기준을 세운 상황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청년뜰은 지역 청년이 성장하고 창업 역량을 키워나가는 핵심 거점 공간.”이라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 동면 팔랑 1리 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2025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16일 팔랑 1리 마을회관에서 서흥원 양구군수,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장 김종근, 허남영 양구군산림조합장, 양구군의회 의원,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하고 팔랑 1리 마을에 우수마을 현판과 포상금을 전달한다. 이번에 녹색마을로 선정된 팔랑 1리 마을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불법소각 근절 서약을 통해,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농산 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위법행위로 인한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마을 방송과 가두방송, 산불근로인력의 지속적인 특별단속으로 군민인식 개선 및 산불경각심 고취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주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 시켜왔다.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팔랑 1리 주민들께서 일상 속에서 산불 예방을 생활화하며 모범을 보여주셨다”며 “군에서도 군민과 함께 예방 중심의 산불 대응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녹색 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열흘간 160만명이 찾은 2025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쓰레기대란’ 없이 막을 내리며 클린시티 안동의 청소행정이 조명받고 있다. 주인공은 안동시청 자원순환과 직원들과 환경공무관 등 100여명이다. 이들은 주야를 가리지 않고 현장을 살피며 쓰레기대란을 막는데 힘을 보탰다. 축제기간 쓰레기배출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외부인, 관광객 등의 부적정 배출이 예상됨에 따라 배출방법 홍보와 계도도 진행했다. 또한 관광객들이 깨끗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원도심과 축제장 일대에 80여명의 환경공무관이 열흘간 현장에 배치돼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대형집게차량이 수시로 현장을 드나들며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대급 성공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김병태 자원순환과장은 “축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묵묵히 환경정비에 나서준 환경공무관, 관련 부서 직원은 물론, 쓰레기 적정 배출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광거점 도시로서 클린시티 안동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 송도 일원에서 ‘2025년 신규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신규공무원 30명과 선배공무원 5명 등 총 35명이 참석하여 공직사회 적응력 향상과 조직 내 소통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동료 간 유대감을 높이는 웜업 프로그램과 팀별 활동(팀 페인팅)이 이어졌다. 또한, ‘조직이 원하는 인재상’을 주제로 한 강의와 더불어 ‘군수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신규공무원들이 군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군수와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브레인 바디 릴렉스 활동으로 힐링의 시간과 송도 미래길 투어를 통해 송도 신도시의 역사와 비전을 체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신규공무원들과의 대화에서 “이번 워크숍이 초등학교 시절의 가을 소풍같이 사람 사이의 정이 스며드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라며, “오늘 잠깐의 쉼표를 찍고 앞으로도 군정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0일 정림사지박물관에서 ‘제4기 국가유산활용기획사 양성 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다년간 국가유산 활용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유산활용기획사 양성 과정’ 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64명의 기획사를 배출했다. 올해도 국가유산 관련 전문 강의와 국가유산 활용 현장 탐방으로 구성된 교육이 높은 참여율로 마무리됐고, 총 19명의 수강생이 ‘국가유산활용기획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교육의 강사로 참여했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정강환 회장은 “지역의 국가유산을 잘 활용하려면 주민주도의 기획과 운영 시스템이 중요하다.”라며, “국가유산활용기획사 양성 교육을 통해 국가유산과 주민이 상생하는 부여군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 야행,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백제문화제, 서동연꽃축제 등의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부여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를 개최해 전국 축제를 대상으로 시상식과 콘퍼런스 등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상권활성화지원센터는 침체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골목오락실 시즌2 – 금동이가 응원합니다. 골목올림픽'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사전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핵심 프로그램인 ‘골목올림픽’은 총 16개 종목(▲농구 ▲골프 ▲하키 ▲복싱 등)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이색 게임들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은 골목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완수하는 과정에서 소소한 성취감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원도심 상권과 연계한 골목 푸드존·사회적경제 한마당, 라이즈(RISE) 사업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자원과 공동체가 함께하는 장이 마련된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골목오락실 시즌2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상권 회복과 공동체 화합을 이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축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13일 이동초등학교에서 생산자와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급식체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산 안전 농산물 사용 확대와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 남해교육지원청, 유통지원과 먹거리지원팀 관계자 등 총 8명이 참석해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식단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급식에는 지역산 닭고기, 연근, 사과, 적색 파프리카, 감자, 양파, 표고버섯 등 신선한 재료가 사용됐으며, 참석자들은 직접 지역 농산물이 식단으로 제공되는 과정을 체험하고, 지역 먹거리의 안전성과 맛을 확인했다. 이홍정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급식 관계자 간 상호교류가 활성화되어 지역산 안전농산물 사용 확대 및 지역 식문화 가치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해군은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이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 관계자 및 읍면 이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하고 2026년 매입 품종으로 조생종은 해담쌀, 중만생종은 새청무를 최종 선정했다. 공공비축미 매입선정 심의회에는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농업단체 대표, 벼 재배 농업인 등이 참석했으며 품종별 비교 분석을 통한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해담쌀과 새청무가 선정됐다. 해담쌀, 새청무 모두 도열병·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한 특성을 지니며, 두 품종 모두 밥맛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가는 반드시 해담쌀, 새청무를 재배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경영 여건에 따라 품종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품종 외 다른 품종을 출하시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서기수 농업기술과장은 “새청무의 경우 전남 품종보호 등록 품종으로 보급종 공급이 불가능하므로,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자가채종, 농가간 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14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정문한)가 주관하고, 군내 각 읍면 노인회 회원과 지역 어르신, 유공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노인강령·경로헌장 낭독, 장수지팡이 전달, 유공자 표창, 대회사,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주면에 거주하는 100세 어르신 강운심 님에게 장수지팡이가 전달되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18명이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박환도(남해읍) 북변2리 노인회장이, 경상남도지사 표창은 이종갑(설천면) 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군수 표창은 박행석(이동면), 이덕기(상주면), 최효민(삼동면), 김억세(미조면), 조수현(남면), 박양일(서면), 김휴필(고현면), 백경택(설천면), 정해운(창선면) 씨 등 9명이 수상했다. 또한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은 임양심(남해읍), 천창대(설천면) 씨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오는 10월 28일 개최 예정인 '화전플리마켓 ‘남해의 맛–화전야:장(花田夜:場)’'을 함께 만들어갈 참여 셀러를 모집한다. ‘화전야:장’은 야간 플리마켓으로, 단순한 판매 장터를 넘어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고 주민·상인·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형 야간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이어온 ‘둥둥마켓’ 운영 경험과 ‘도시재생 푸드페스티벌’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시장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미식 마켓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남해전통시장과 연계하여 남해의 제철음식, 특산물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먹거리를 발굴해 나가는 과정을 담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야장의 콘셉트는 ‘남해의 잊혀진 맛, 아는 맛, 새로운 맛’으로 정해졌다. 또한 공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야간 장터 조성으로 저녁 시간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고 시장 상인, 청년 창업자, 농·어업인 참여를 통한 지역 상생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셀러는 단순 판매자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력소이자 방문객과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업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남해군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업체당 50만 원씩 총 20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25년 이전 개업하여 공고일 기준 남해군에서 실제 운영 중(휴·폐업 제외)인 소상공인으로, 2024년도 연 매출액 0원 초과 5억 원 이하인 사업체가 해당된다. 이전 군 소상공인지원사업 수혜자도 신청할 수 있으나, 임대인과 임차인이 가족관계인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남해군은 기간 내 신청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업력, 매출액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11월 중순에 최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및 기타문의는 남해군청 경제과 지역경제팀 또는 남해군소상공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낙상사고 예방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관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로 초고령사회에 들어섰으며, 최근 10년간 70세 이상 낙상사고 환자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고령화에 따른 낙상 위험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구는 ▲통합 관리체계 구축 ▲개인 맞춤형·데이터 기반 교육체계 확립 ▲생활공간 중심의 예방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낙상 예방 종합 운영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어르신정책과를 중심으로 보건의약과, 체육정책과, 복지사업과가 참여하는 협업기구를 구성해 기획부터 운영·평가까지 일원화된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교육 이력, 낙상위험도 측정 결과 등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을 함께 도입해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인다. 또한 프로그램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단계별 교육 로드맵을 구축한다. ▲발굴·기초 단계에서는 경로당 순회 교육을 통해 낙상 예방 생활 수칙과 균형·근력 기초 운동을 지도하고, ▲심화 단계에서는 ‘동작구민 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가 액티브 시니어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배송 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액티브 시니어란 뛰어난 체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퇴직 후에도 활발한 문화·소비 활동을 이어가는 장년층을 의미한다. 구는 민간기업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구와 ㈜GS리테일은 지난 14일 구청 기획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취업 확정형 민간 일자리 연계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GS리테일이 서울시 자치구 중 동작구와 최초로 어르신 배송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점이 주목된다. 협약에 따라 구는 ▲교육과정 설계 ▲배송원 모집 및 교육 ▲수료생 취업 연계 등을 담당하며, ㈜GS리테일은 ▲교육 지원 ▲배송원 고용 ▲배달 수수료 지급 등을 맡는다. 구는 오늘(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관내 60세 이상 구직 희망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동작취업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2026년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 임시통보에서 총 18개 사업에 국비 669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비 확보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인 사업 기획에 의한 성과로 특히 4건의 신규 사업(총 347억 원 규모)이 포함돼 도시 인프라 개선과 환경 보호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신규 사업은 ▲진영 대진교마을 오수관로 정비 ▲장유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 ▲봉곡천 유역 하수관로 정비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이다. 진영 대진교마을 오수관로 정비사업은 4.3km의 오수관로를 새로 설치해 하천과 농지 오염을 방지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유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노후화된 관로로 인한 하수 누수와 처리 비효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로를 교체, 시민 불편을 줄인다. 봉곡천 유역 정비사업은 하수 유출과 악취 문제 해결에 집중해 수질 개선과 주변 지역 쾌적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맨홀 추락방지 시설은 주요 거점 지역에 설치돼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해시는 하수처리 인프라 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 성덕동 주민건강위원회(위원장 이흥철)는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성덕동 일대에 조성 된 남대천 걷기 코스(은빛 하늘로)에서 '제13회 성덕 솔바람 주민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은빛하늘로’는 재작년 강릉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 “우리동네 함께 걷고 싶은 길” 1위로 선정된 명소로 남대천 은빛 억새밭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코스다. 이번 걷기 행사는 시민 누구나 사전접수 없이 참가 가능하며, 포남대교 둔치(성덕동 주민센터 방향)에서 출발하여 남대천 체육공원 야구장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3.8Km 구간이다. 걷기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걷기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손쉬운 실천이며, 일상 속 작은 걸음이 큰 건강을 만든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시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생활 속 건강문화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과 성덕동 주민건강위원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걷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스스로 건강을 지켜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대문구가 16일 한국프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자치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SNS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활용 현황을 종합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시상하며 올해는 137개 기업과 기관이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SNS 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30%), 심사위원 평가(40%), 전문가 평가(20%), 사용자 투표(10%)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구는 구 공식 캐릭터 ‘서치’를 활용해 구민들과 가깝고 친근하게 소통하고 특히 올해부터 중고거래 앱(당근마켓)을 활용, 구민 생활과 밀접한 소통 채널을 구축해 신속 정확하게 구정 소식 전달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관장이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콘텐츠 ▲트렌드와 감성을 더한 구정 홍보 숏폼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라이브 명사특강 등을 구청 유튜브 채널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들의 공헌을 기리고 지역 안보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16일 오전 11시 나주정미소 3동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향군인회의 창립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안보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재향군인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효경 나주시 복지환경국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재향군인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향군가 제창, 안보 결의 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재향군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김효경 복지환경국장은 축사에서 “재향군인회는 오랜 세월 나라를 지키며 지역 안보를 든든히 지탱해 온 최고의 안보 단체로 그 존재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향군회원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시는 앞으로도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보훈단체의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 정상급 골프 대회인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현장에서 나주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나주시는 16일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LPGA 대회에 참가해 전 세계 골프 팬과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나주배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BMW코리아가 주관하고 국내외 241개국에 중계되는 만큼 나주배 브랜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에는 세계 톱 랭커 78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대회 기간 약 5~6만 명의 갤러리가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는 대회장 내 선수 전용 식당에 나주배를 후원해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상큼하고 아삭한 맛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현장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홍보는 ‘세계가 인정하는 과일, 나주배’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소비층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지속적인 글로벌 홍보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n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경상남도와 밀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재료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제12회 나노융합산업전’이 16일 밀양햇살문화캠퍼스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전은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나노 산업을 잇다! 융합의 중심, 밀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미래첨단소재·부품 기회발전특구’지정 이후 처음 열린 산업전으로서 산업과 투자 연계의 실질적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총 72만 7천㎡ 규모로 지정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나노소재 및 나노 기반 첨단부품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될 예정이며, 이번 산업전을 통해 관련 인센티브와 투자 기회가 집중적으로 홍보돼 기업·연구기관·투자자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경상남도, 밀양시,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재료연구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전의 개막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전시장을 둘러보며 참가 기업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나노융합 기술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산업전은 산업전시회, 전문 콘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