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부산광역시가 공원녹지 행정업무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공원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실시한 ‘2025년 공원업무평가’에서 공원녹지행정 분야 ‘최우수기관’과 공원여가문화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도시공원․유원지․시설녹지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공원녹지 관리 ▲공원 확충 ▲공원 조성 및 정비 등 공원녹지행정 3개 분야와 ▲여가문화 기획 ▲운영 ▲시설 확충 ▲홍보 ▲창의성 등 공원여가문화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북구는 두 분야 모두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구는 올해 △기찻길 숲속 맨발 산책로 조성 △하얀마음공원 물놀이장 조성 △노인친화공원 와석공원 조성 △화명동 공원 화장실 신규 설치 등 도시공원 내 다양한 테마공간과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주민 맞춤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청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들이 공원을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녹지 조성과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며 “공원녹지 행정과 여가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공원 여가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북은행이 연말을 맞이해 완주군청에 취약계층을 위한 ‘2025 방한(Warm) 키트’ 60상자(2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달은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전북은행 오현권 부행장, 김영필 완주군청지점장이 참석했다. 방한 키트는 담요, 귀마개, 온열방석, 장갑, 핫팩, 수면양말, 손세정티슈 등 총 7종의 필수 방한용품으로 구성됐다. 전달된 키트는 완주군 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은 “겨울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살펴주는 전북은행의 따뜻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방한·보건·여름철 시원(Cool) 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5회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특화사업 분야” 평가로, 지자체의 주거복지 계획의 타당성 및 지자체의 노력도, 차별성 및 독창성, 효과성, 확산가능성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종합적인 성과를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김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주거복지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안정 실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민·관이 협력해 주거복지 정책을 펼쳐 유기적·지속가능한 체계를 구축하여 심사위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주거복지대상 수상을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정된 주거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주거복지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실현을 목표로 재능기부 행복의 집,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전세자금 이자 지원,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빈집 정비 등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김제사랑장학재단이 18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체육꿈나무 격려금’을 수여하며 지역 체육 인재 양성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금은 전국체전 골프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만경고 김하민 학생과 씨름 종목에서 입상한 금산고 황선민 학생에게 수여됐다. 재단은 학생들의 학업과 훈련 일정에 무리가 없도록 학교에 직접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재단은 지역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잠재력을 키워주기 위한 체계적인 육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는 총 28명의 학생에게 1,940만원의 ‘체육꿈나무 격려금’을 지원했으며, 이는 김제 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격려금은 전국체전·소년체전 1~3위, 도민체전 1위 수상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이 지급된다. 정성주 이사장은 “지역 체육 인재들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펼치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김제 체육의 가능성을 믿고, 학생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빛으로 물드는 삼타마을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삼’례문화예술촌을 ‘삼’타마을 콘셉트로 연출한 테마형 문화행사로, 20·21·24·25·27·28일, 총 6일간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대형 트리와 야간 경관조명, 포토존이 조성돼 삼례문화예술촌을 빛의 문화공간으로 연출하며, 방문객들에게 겨울밤의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삼타할아버지 퍼레이드’가 문화예술촌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과 함께 사진을 찍고, 소소한 선물을 나누는 참여형 콘텐츠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문화공연으로는 ▲크리스마스 인형극 ▲뮤지컬 갈라쇼 ▲풍선아트쇼 ▲버스킹 ▲마술쇼 등이 마련되며, 크리스마스 당일부터는 딸기케이크·팝업카드·조명등 만들기, 3D펜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뽑기 이벤트와 전통놀이, 새해 소원벽 꾸미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입국한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직접 맞이하며 본격적인 영농 지원에 나섰다. 완주군은 17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필리핀 랄로시와 미나시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83명을 대상으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주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완주군이 필리핀 지방정부와 직접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선발된 인력으로, 법무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8개월간 체류하며 딸기 등 동절기 시설작물 재배 농가에 배치돼 농번기 일손을 지원하게 된다. 환영식에서는 겨울옷과 방한용품, 작업조끼 등이 전달됐으며,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와 원활한 농가 적응을 위한 안전교육과 배치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완주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기 위해 먼 길을 온 계절근로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낯선 환경에서도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일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 점검부터 인권 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미래 지역 발전을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한 ‘제2기 완주 영어학교’가 성료됐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은 세계 공통어인 영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높이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2024년부터 해당 사업을 신규로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총 72명의 글로벌 인재를 배출했다. 영어학교는 완주군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완주학당에서 학기 중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됐으며, 원어민 강사와 국내 전문 강사가 함께 참여하는 수업을 통해 실질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원어민 강사와의 상호작용 중심 수업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은 자연스러운 발음과 표현을 익혔고, 영어를 소통의 도구로 활용하는 경험을 쌓았다. 아울러 문법·독해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체험·활동형 몰입 교육을 운영해 수업 참여도와 자신감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 몰입 환경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하며 글로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최근 삼례읍 새참수레에서 군·읍면·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노인일자리사업 실무협의 간담회’를 열고,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참여자 안전관리 강화와 권역 조정 필요성 등 변화된 사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읍면·수행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방향 ▲권역 조정 등 효율적 운영체계 검토 ▲읍·면별 현장 애로사항 청취 ▲기관 간 협업 필요 사항 등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이와 함께 어르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사업 운영과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일자리 수요와 달라지는 제도 환경 속에서 완주군만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일자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한 연말 축제 ‘연청(연말엔 청소년수련관)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수련관 일원에서 열렸으며, 한 해 동안의 활동을 함께 돌아보고 청소년들이 재능을 표현하며 성취를 공유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올해 ‘연청 페스타’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개구리’가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했으며, 연말 퍼즐부스와 공연 프로그램,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완주군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해, 체험과 공연을 통해 또래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2025년 청소년수련관 활동보고, 청소년운영위원회 연간 활동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됐으며, ▲창의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연말 퍼즐부스 ▲청소년 10팀이 참여한 공연 프로그램 ‘코챌라(코리아 챌린지 라이브)’ ▲선물 뽑기 ▲폐회식 및 단체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도성과 창의성,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군 성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3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임실군은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 실현과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 일자리 창출 등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여기에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일상돌봄서비스 등 세 가지 주요 사업이 포함된다. 2025년 성과 평가는 사업 활성화, 사업 수행, 지역특화, 조직 운영, 보고서의 충실성 등 5개 영역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자체에 우수상이 수여됐다. 심 민 군수는“이번 수상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전북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제공기관과 군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도 군은 군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말을 맞아 임실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가득 퍼지고 있다. 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 민)는 지난 17일 장학금 기탁식을 열고, 지역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총 1,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기에 이어진 이번 기탁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연대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회장 이재수)와 임실군 전기협의회(회장 최춘열)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애향장학회 장학금 5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는 300만원, 임실군 전기협의회는 200만원을 각각 기탁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이어 임실산악회(회장 황정자)도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연말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임실산악회는 평소 지역사회 봉사와 화합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단체로,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선물을 더했다. 또한 임실군청 옥정호힐링과 섬진댐지원팀 정일범 팀장이 2025년 제2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은 18일 군청 강당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각 국·소·실·과소장과 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민선 9기 출범을 대비한 부서별 주요 업무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안군은 2025년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전국 3위 달성, 국가예산 5,025억 원 확보, 57건의 공모사업 선정 등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농촌유학 거주시설과 행복주택 조성으로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관광 축제 및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로 생활인구를 증대시켰으며, 그 결과 인구가 올해 처음으로 12월 12일 기준 80명이 증가하는 긍정적 변화를 이루었다. 또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으로 농업 구조를 혁신하고, 로컬푸드 매장 누적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더불어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A등급 달성 등 총 45건의 수상으로 군의 행정력을 입증했다. 2026년 주요 업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은 지난 17일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진안점에서 진안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 굿데이(진안군 장애인보호작업장)와 함께 '진안군 지역 먹거리 선순환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로컬푸드 거점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장애인 보호작업장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진안로컬푸드는 매장 내 휴게공간을 활용해 장애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매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운영 환경과 유통·판매를 지원하게 된다. 굿데이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장애인 직업 재활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일자리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진안로컬푸드 손종엽 대표는“이번 협약을 통해 진안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단순 판매를 넘어 가공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로컬푸드가 지역 상생의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굿데이 강진아 대표는“장애인들이 지역 농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청은 12월 17일 16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에서, 2025년도 주요성과 및 2026년도 중점 추진 과제를 보고했다. 경찰청은 정부 출범 이후, 불법 계엄 등 과오에 대해 반성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설, 초국가범죄 대응체계 마련 등 민생과 국민 안전 수호라는 경찰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를 토대로, 2026년에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경찰 수사’, 국민 안전을 지키는 ‘민생 경찰’을 목표로, ‘국민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 및 민생치안 역량 강화’라는 국정과제74번를 구체화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과제들을 중점 추진한다. 모든 경찰관을 대상으로 헌법·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민·관 합동으로 현장 인권 실태를 진단하는 등 경찰 활동 전반에 헌법・인권 수호 가치를 강화한다. 중앙행정기관 중 가장 많은 수의 민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경찰 민원 창구(22개)를 ‘경찰민원 24’로 통합·연계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민원 상담부터 법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청은 2025년 12월 18일부터 보호구역 통합관리시스템을 공개하여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에 대한 다양한 시설 정보를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자치단체에서 수기로 관리하던 보호구역 관리업무를 온라인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처리하고, 보호구역 실태조사 결과도 시스템에 등록·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구축된 보호구역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자치단체 공무원 및 국민이 보호구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자지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시설개선 등에 대한 국민의 의견 전달도 가능하게 됐다. 보호구역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보호구역 지정 및 해제, 시설 등에 대한 통계 관리, 실태조사 결과 등록 등 보호구역 업무처리가 이전보다 편리해지고, 담당자들이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효율적인 보호구역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학부모 등 국민이 보호구역 위치나 시설 정보 등의 전자지도로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하고, 방호울타리, 무인단속장비 등 학교 주변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를 요청할 수도 있게 되어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교통안전 확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장동현)은 12월 20일, 의정부시 행복로 일대에서 의정부시민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참여형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 및 청년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나비새김 홍보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했으며,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에서 노인 인권 보호 문화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컨텐츠가 마련됐다. 홍보 컨텐츠로는 ▲노인학대 퀴즈 풀기 코너를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조)부모님에게 편지쓰기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사랑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SNS 팔로우 및 좋아요 이벤트를 통해 기관의 소셜 미디어 채널 접근성을 높여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유도했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장동현 관장은 “이번 나비새김 홍보 서포터즈 기획 캠페인을 통해 경기도 내 지역주민들에게 우리 기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함양하고 노인학대 예방 문화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경기도가 19일 성남 센터엠 지식산업센터에서 전국 최초 제조 현장 실증 기반 ‘피지컬AI 랩(Physical AI Lab)’의 문을 열었다. 피지컬AI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등 실물 하드웨어에 탑재하는 인공지능으로, 제조 현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피지컬AI 랩은 중소 제조기업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실제 제조 환경에서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실증 거점이다. 도는 실험 환경 부족과 초기 도입 비용 부담 등 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실제 제조공정을 재현한 테스트베드 형태로 피지컬AI 전용 실험실을 마련했다. 입주기업은 산업용 로봇팔과 자율이동로봇(AMR), 3D 이동형 셔틀 등 첨단 장비를 통해 공정 테스트와 데이터 수집, AI 기반 자동화 적용을 무료로 실증할 수 있다. 도는 이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단계적인 AI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험실에는 총 6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기업당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도는 입주기업을 통해 향후 3년간 매출 1,000억 원, 고용창출 1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주거 지원 근거가 신설돼 이들의 사회 복귀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임창휘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원주택 입주 대상자에 고립·은둔 청년을 포함하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법적 정의가 없어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고립·은둔 청년’이란 ‘위기아동청년법’에 따라 타인과의 교류가 거의 없거나 상당한 기간 제한된 거주 공간에서만 생활해 일상생활이 현저히 곤란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말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임대주택 중 일부를 활용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도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가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대중에 처음 공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특별전’ 개막식에서 “안중근 의사는 30년 정도의 짧은 인생을 사셨다. 그분의 인생 이야기는 이렇게 100여 년이 훌쩍 넘어서도 감동이고, 오늘과 같은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며 “안중근 의사뿐만 아니라 조국의 독립과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들을 다 같은 마음으로 기리고, 계승하고 존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중근 의사가 3월 26일에 돌아가셨는데 이게 3월에 쓴 글씨니까 추측하기로는 돌아가시기 직전에 쓰신 글이 아닐까. (이종찬 광복회장이 말한 것처럼) 동양지사라는 표현을 쓴 현재까지 발견된 유일한 유묵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안중근 의사의 혼과 기백, 정신이 담긴 것을 최초로 실물 공개한다”며 “아직 ‘독립’이라고 쓴 글씨는 아직 완전히 확보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빠른 시간 내에 어떤 형태로든지 실물로 공개할 수 있도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2025 KBS 연예대상’이 전현무의 대상 수상을 비롯해 예능인, 배우, 가수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웃음과 감동, 진정성으로 연말 예능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한민국 대표 예능 축제 ‘2025 KBS 연예대상’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약 4시간에 걸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등으로 활약한 전현무가 차지했다.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20년 만에 친정 KBS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거머쥔 전현무는 “믿기지 않고 정말 감사하다. KBS에서 예능을 배운 만큼, KBS의 아들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들을 웃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를 보며 흐뭇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6년에는 더 바르고 좋은 사람이 되어 선한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며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날 대상 후보에 해당하는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 등 7인 전원이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