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을 본격화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임실읍 이도지구’가 선정돼 총 215억원(국비 110억원 포함) 규모의 대규모 생활여건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노후・불량 주거지가 밀집돼 있으나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의 주택 정비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기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모에서 주민 참여와 주민 주도 정비계획의 실현 가능성, 노후주택 밀집도 및 주거환경 개선의 시급성, 생활SOC 등 기반 시설 확충 효과, 지자체의 사업 추진 의지와 행정 역량,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속가능성 등을 주요 선정 기준으로 중점 평가했다. 임실읍 이도지구는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주택정비계획과 생활체육시설‧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연계한 종합적인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제구는 부산광역시 주관 출산정책 추진평가에서 우수, 보육정책 추진평가에서 장려를 수상했다. 시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출산 친화 환경 조성 노력과 보육 정책 추진 성과, 지자체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구는 출산정책 분야에서 △다자녀지원 우대 지원 강화 △함께육아친화 환경 조성 △저출생 인식 개선 홍보 △출산 정책 참여도 및 관심도 등의 사업을 추진해 ‘우수’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보육정책 분야에서는 △부모양육 부담경감 △종합적 육아 지원체계 구축 △영유아 중심 보육서비스 및 안심 환경 조성 △보육교직원 전문성 제고 및 역량강화 등으로 ‘장려’를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 도시 연제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제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특별상 교육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별상 교육 분야 평가는 △주민참여예산기구 교육 △일반주민 교육 △교육 내용의 충실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대상자를 다양하게 선정하여 맞춤형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그 결과 구는 작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운영을 통해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8일 청년정책위원회(위원장 김희옥 부시장)를 통해 올해 추진한 청년정책을 점검하는 한편 2026년도 청년정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2025년 5개 분야별 청년정책 53개 사업의 추진실적, 지역 청년단체의 활동 성과, 김제청년공간 E :DA(이다) 운영 현황, 2026년도 청년정책 운영계획 등을 보고받은 후, 청년정책 개선 및 신규 정책 제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 청년정책위원회에 따르면, 김제시는 2026년 ‘청년거주형 스테이케이션’, ‘취업청년 정착수당’ 등 청년의 정주·일자리·삶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한 54개 청년정책 사업에 총 1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6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고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청년정책은 형식적인 지원에 그쳐서는 안 되며, 제한된 예산 속에서도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오는 23일 저녁 7시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2025년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세계 최정상의 드라마틱 바리톤 고성현, 유럽무대와 한국 국립오페라단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고창 출신 바리톤 노동용, 소프라노 김나영, 테너 황태환의 성악가와 피아노 박수경의 반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2025년 송년음악회’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올해 마지막 공연이다. 고창문화의전당은 올해 총 34회의 기획공연을 추진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문화원이 지난 18일 동리국악당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어울림 축제인 ‘2025 문화로 함께, 예술로 고창연(高敞燕)’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고창문화원 문화학교를 통해 한 해 동안 실력을 갈고닦은 12개 동아리 팀의 공연 발표회와 더불어, 회원들이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 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과 내빈 소개를 통해 축제의 막을 올렸으며, 이어지는 공연 부문에서는 ▲통기타 ▲하모니클럽 밴드 ▲필라테스 ▲전통한춤 ▲CEG밴드 ▲댄스스포츠 왈츠 ▲전통 한국무용 ▲색소폰 ▲포크클래식기타 ▲판소리 합창 ▲숟가락 난타 ▲남도민요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코미디언 서봉식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흥을 더했으며, 각계각층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풍성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되어 참여한 회원들에게 즐거움과 보람을 선사했다. 이현곤 고창문화원장은 “올 한 해 문화예술을 향한 열정으로 함께해주신 회원 여러분의 결실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창문화원이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미강(쌀겨)을 발효한 추출물을 활용해 근육 재생 및 근감소증 예방·개선 효과를 갖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특허는 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지역상생사업을 통해 도출한 연구 성과다. ‘미강 발효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근육재생 또는 근감소의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연구원은 도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강에 주목해 고온 열처리로 산패를 억제하고, 자체 보유한 균주를 활용해 발효했다. 이를 통해 저부가가치 농식품 부산물로 여겨지던 미강의 기능성을 향상 시켰다. 전북대 채한정 교수팀은 연구원이 개발한 미강 발효 추출물을 세포에 처리하여 근육 생성 관련 유전자(MyoD) 발현 증가와 근육 분해 관련 유전자(MurF1) 발현 감소를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근감소증 등 노화성 근육 질환 예방·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기술은 농식품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전환하는 업사이클링 기술로, 지속가능한 식품·바이오 산업 발전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박생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과 인연을 맺은 4개 기관·기업이 지난 18일 고창군청을 찾아 3천만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기관별로는 ㈜진단건설 박병준 대표이사 500만원, 한국전력공사 직원일동 1850만원, 건강보험관리공단 부안고창지사 직원일동 350만원, (유)태산산업 장혜자 대표이사 300만원이다. 기탁식에는 각 기관·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고창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함께 나눴다. 고창군은 기탁받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청소년, 취약계층, 지역 활력 증진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금사업에 투명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기부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힘쓸 방침이다. 고창군수는 “고창을 내 마음속 고향으로 품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정성이 모여 고창은 오늘 기부와 함께 더욱 빛났다”며, “기부가 가진 의미를 높여, 기부의 가치를 올리는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제주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치안 드론을 자치경찰 업무에 도입한다. 실종자 조기 발견, 절도범 등 용의자 추적, 인파 혼잡 사고 등 긴급상황 자동 통보가 가능한 ‘차세대 치안 플랫폼'이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18일 오후 2시 공공정책연수원에서 ‘인공지능(AI) 치안 드론' 시연회를 열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치안 드론은 자치경찰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첫 사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원, 도비 2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개발했다. 제주에서는 연간 100명 이상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며, 이 중 상당수가 산간·해안 지역에서 발생한다. 경찰이 산을 뒤지는 데만 3~4시간이 걸리고, 야간에는 수색 자체가 어려웠다. 감귤 수확철 절도 범죄도 넓은 밭을 일일이 순찰할 수 없어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인공지능(AI) 치안 드론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날 시연회에는 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경남경찰청 대강당에서 ‘제4회 자치경찰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 안전 향상과 지역 치안 발전에 기여한 자치경찰과 경찰서, 자치경찰 협력단체 등을 격려하고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영수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과 김종철 경남경찰청장, 백태현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해 자치경찰 및 민간 협력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자치경찰 사무 분야별 우수 정책을 선정해 해당 경찰서에 ‘자치경찰대상’을 수여했다. 범죄예방 분야 대상은 창원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 분야는 진주경찰서, 교통 분야는 창원서부경찰서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창원중부경찰서는 ‘신월동 재개발지역 치안 개선 사례’를, 진주경찰서는 ‘관계성 범죄 고위험군 선별 및 순찰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순찰맵 제작’을, 창원서부경찰서는 ‘도로변 대형 택배트럭 상시 주차 문제 해결 사례’를 발표하며 우수 정책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경남 자치경찰 발전에 기여한 자치경찰 공무원 6명과 도민 4명에게 도지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18일 열린 전북시민대학 성과공유회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참여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시민학사를 배출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부안군은 지역의 역사와 자원을 이해하는 과정부터 디지털·AI를 활용해 지역의 가치를 확장하는 미래역량 교육까지 지난 3년간 축적해 온 학습의 흐름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2년 연속 수료생을 배출했다는 점은 학습이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한 대표적인 성과이며, 성인 학습자가 배움을 통해 삶의 방향을 다시 세우고, 지역과 연결된 학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성과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북시민대학은 단순한 교육사업이 아니라,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삶의 방향을 다시 그려보는 과정”이라며, “여러 시‧군이 함께한 사업 속에서도 부안군에서 수료생이 꾸준히 배출됐다는 점은, 배움이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배움이 개인의 변화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힘으로 이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고선옥)가 지난 17일 '2025년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성과보고회 및 센터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7월 개관 이후 반년간의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센터와 함께 성장해 온 이용자, 보육 현장, 지역사회가 함께 김제시 육아지원의 방향과 의미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 관계자, 시의회, 유관기관 관계자,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영유아 부모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센터장 환영사와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의 영상 축사, 각종 시상식과 성과보고 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2부 센터의 밤에서는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고선옥 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짧은 기간이었지만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육아지원 체계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7일 민생경제협의체(위원장 이재원)가 워크숍과 제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타 지자체의 경제 활성화 사례의 벤치마킹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논의와 위원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일정은 민생경제협의체의 연간 활동을 정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내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김제시와 정읍시 일원에서 워크숍과 회의를 병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타 지자체의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견학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정읍시 일대 막걸리 만들기 체험, 쌍화차 거리, 구절초 지방정원 등을 방문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 방안과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김제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요소를 검토했다. 이어 열린 제4분기 정기회의에서는 2025년 민생경제협의체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경제 현안 중심으로 자유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민생경제 우수사례 김제 도입 ▲시 정책 개선 방향 등 향후 김제시 발전 방향 제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18일,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김제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 발표는 ▲ 각 분야별 사회적 가치 성과 및 기여 활동, ▲ 2025년도 사회적경제물품 우선구매, ▲ 2026년도 지원사업 계획 등 향후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취약계층 고용 확대,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한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사례가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용현 새만금경제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성과 보고를 넘어,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 사회적경제 정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은 18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자 의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별로 2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제도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준수사항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진안군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2022년부터 MOU 체결국 주민 초청과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오고 있으며, 영농 적기에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통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진안군은 MOU 체결국 계절근로자 490명(공공형 57명 포함)과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281명 등 총 77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에 배치했으며, 군과 군 농촌일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한 농가주 255명과 가족 초청을 희망한 관내 결혼이민자 및 그 배우자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고용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장동현)은 12월 20일, 의정부시 행복로 일대에서 의정부시민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참여형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 및 청년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나비새김 홍보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했으며,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에서 노인 인권 보호 문화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컨텐츠가 마련됐다. 홍보 컨텐츠로는 ▲노인학대 퀴즈 풀기 코너를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조)부모님에게 편지쓰기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사랑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SNS 팔로우 및 좋아요 이벤트를 통해 기관의 소셜 미디어 채널 접근성을 높여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유도했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장동현 관장은 “이번 나비새김 홍보 서포터즈 기획 캠페인을 통해 경기도 내 지역주민들에게 우리 기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함양하고 노인학대 예방 문화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경기도가 19일 성남 센터엠 지식산업센터에서 전국 최초 제조 현장 실증 기반 ‘피지컬AI 랩(Physical AI Lab)’의 문을 열었다. 피지컬AI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등 실물 하드웨어에 탑재하는 인공지능으로, 제조 현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피지컬AI 랩은 중소 제조기업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실제 제조 환경에서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실증 거점이다. 도는 실험 환경 부족과 초기 도입 비용 부담 등 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실제 제조공정을 재현한 테스트베드 형태로 피지컬AI 전용 실험실을 마련했다. 입주기업은 산업용 로봇팔과 자율이동로봇(AMR), 3D 이동형 셔틀 등 첨단 장비를 통해 공정 테스트와 데이터 수집, AI 기반 자동화 적용을 무료로 실증할 수 있다. 도는 이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단계적인 AI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험실에는 총 6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기업당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도는 입주기업을 통해 향후 3년간 매출 1,000억 원, 고용창출 1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주거 지원 근거가 신설돼 이들의 사회 복귀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임창휘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원주택 입주 대상자에 고립·은둔 청년을 포함하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법적 정의가 없어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고립·은둔 청년’이란 ‘위기아동청년법’에 따라 타인과의 교류가 거의 없거나 상당한 기간 제한된 거주 공간에서만 생활해 일상생활이 현저히 곤란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말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임대주택 중 일부를 활용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도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가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대중에 처음 공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특별전’ 개막식에서 “안중근 의사는 30년 정도의 짧은 인생을 사셨다. 그분의 인생 이야기는 이렇게 100여 년이 훌쩍 넘어서도 감동이고, 오늘과 같은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며 “안중근 의사뿐만 아니라 조국의 독립과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들을 다 같은 마음으로 기리고, 계승하고 존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중근 의사가 3월 26일에 돌아가셨는데 이게 3월에 쓴 글씨니까 추측하기로는 돌아가시기 직전에 쓰신 글이 아닐까. (이종찬 광복회장이 말한 것처럼) 동양지사라는 표현을 쓴 현재까지 발견된 유일한 유묵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안중근 의사의 혼과 기백, 정신이 담긴 것을 최초로 실물 공개한다”며 “아직 ‘독립’이라고 쓴 글씨는 아직 완전히 확보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빠른 시간 내에 어떤 형태로든지 실물로 공개할 수 있도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2025 KBS 연예대상’이 전현무의 대상 수상을 비롯해 예능인, 배우, 가수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웃음과 감동, 진정성으로 연말 예능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한민국 대표 예능 축제 ‘2025 KBS 연예대상’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약 4시간에 걸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등으로 활약한 전현무가 차지했다.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20년 만에 친정 KBS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거머쥔 전현무는 “믿기지 않고 정말 감사하다. KBS에서 예능을 배운 만큼, KBS의 아들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들을 웃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를 보며 흐뭇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6년에는 더 바르고 좋은 사람이 되어 선한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며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날 대상 후보에 해당하는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 등 7인 전원이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