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답례품을 추가 선정 및 개편했다.
중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추가로 모집하고,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개 품목을 새롭게 선정했다.
이와 함께 기존 답례품 가운데 2개를 더 나은 품질의 동일한 품목으로 교체하고 가격을 조정했다.
이로써 중구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21개 업체, 101개 품목에서 22개 업체, 106개 품목으로 늘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물품은 △다시멸치 △지리멸치 △김 △황태채 △나무 샤프 세트 등이다.
교체된 물품은 만년필 세트와 나무 볼펜 세트로 구성품 고급화에 따라 가격이 각각 35,000원에서 60,000원, 25,000원에서 40,000원으로 조정됐다.
중구는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커피 제품, 쌀 등 다양한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선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추가로 기부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NH농협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답례품에 수산물 가공품군이 처음으로 포함되면서 기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힘쓰며 지역업체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