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1월 29일부터 울주종합체육센터를 오가는 울주64번 마을버스 노선이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울산 지역 공공체육시설 접근성 개선을 위한 주민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으며, 울주종합체육센터와 신평터미널을 순환 방식으로 연결한다.
울주64번 노선은 평일 및 주말 구분 없이 하루 총 6회 운행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45분까지 운영된다.
승·하차는 울주종합체육센터 P2 주차장 정문 입구 앞에서 이루어지며, 이용자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고려해 위치가 선정됐다.
이번 노선 신설은 지난 7월 주민 민원을 계기로 검토가 시작됐다.
이후 공공체육시설 접근성 문제를 다룬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지역구 시의원 및 버스 운영업체가 협의에 나섰고, 실무 검토 및 행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마을버스 노선 신설은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민관 협력의 성과”라며 “특히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고령층과 학생 등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폭설·결빙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필요 시 센터 초입 사거리 임시 정차 공간을 운영하는 등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울주64번 노선 신설을 통해 울주종합체육센터 방문객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공공체육시설 이용 만족도 제고와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