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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생각의 엔진을 켜다’ 2025년 과학 멘토링 운영

관내 초등학생 대상 과학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행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월 29일 남해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생각의 엔진을 켜다-2025년 과학 멘토링’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 과학적 사고력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과학자의 진로 이야기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1부 특강과 2부 분반 체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KAIST 재료공학과 문성모 박사가 ‘글로벌 과학자의 꿈’과 ‘즐거운 학습법’을 주제로 60분간 강연을 했다.

 

학생들은 실제 연구 현장에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과학자의 삶과 미래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국재료연구원 양철남 박사가 에너지 전환과 연료전지의 원리를 실험과 함께 설명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로봇랜드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우주식물 재배 키트 실험을 통해 우주 환경과 생명과학의 기초 개념을 배우고, 레이싱카 조립을 통해 속도와 힘, 마찰 등의 과학 원리를 체험형으로 익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과학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됐고, 직접 실험도 해보니 과학이 더 재밌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과학 분야 전문가 멘토링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해군은 오는 12. 17. 꿈나눔센터에서 청소년에게 미래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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