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최근 공사 자재비 선입금을 요구하는 스미싱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건설업체 및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함양군 소재 한 건설업체가 “함양군에서 발주하는 공사를 귀 업체와 진행하기로 했다. 자재 구입에 대해 함양군 담당 공무원과 협의가 끝났다”는 등의 전화를 하며, 이어진 문자메시지를 통해 “배송 준비를 위해 자재비 선입금이 필요하다”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실제 군청 공무원의 실명을 거론하거나, 공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해 신뢰를 높이는 수법이 사용되었으며, 함양군에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여러 차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군청이 제3의 업체를 통해 계약업체에 계약 사항을 통보하거나 특정 자재 사용을 지시하고, 배송 준비를 위해 비용 선입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라며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 수신 시 즉시 대응을 중단하고 군청 또는 경찰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함양군은 이번 사례를 종합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 등 관련 업계에 공유했으며, 누리소통망(SNS)·마을방송 등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12일 오후 2시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 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알리고자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이웃돕기 성금 모금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미) 회원 10여 명이 함께하여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군민들의 자율적인 모금 참여를 독려하며 행사장의 온도를 높였다. 행사장에 참석한 진병영 군수는 “작은 나눔과 실천이 하나씩 모여 사랑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수 있다”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하여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함양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의 올해 성금모금 목표액은 1억 1,400만 원으로 내년 1월 말까지 모금한 사랑의 열매 수익금과 이웃돕기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참여를 희망하는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12월 12일 함양제일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시군 순회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경남의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지역에서의 진로·직업 선택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는 경남에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하며 성장하고 있는 지역 기반 청년 창업가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민선 카페 오도재 대표는 지역의 일상이 어떻게 새로운 콘텐츠가 되고 가치로 연결되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이어 ▲박세원 숲속언니들 농업회사법인 대표의 ‘청년마을 만들기’ ▲문주원 산토건축 대표 건축사의 ‘사람을 모으는 공간의 조건’ ▲김다솜 도하비건베이커리 대표의 ‘함양에서 맛과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이 차례로 이어지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번 콘서트는 경남에서 꿈을 이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인생 선배가 후배들에게 진솔한 경험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는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원특례시는 창원문화재단이 12월 12일부터 28일까지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프롤로그展 ‘레조넌스 튜닝 : 공명장을 위한 서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롤로그전은 2026 본 전시에서 펼쳐질 예술적 방향성을 사전에 조율하고 실험하는 자리로, 창원이라는 도시가 지닌 역사·공간·산업의 결을 국내외 작가들의 감각적 해석과 접목해 새로운 공명(resonance)을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둔다. 전시는 조각 및 미디어아트 등 총 25점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참여 작가들은 이를 통해 본전시로 이어지는 창작 과정의 출발점을 제시한다. 특히, 창원의 역사·문화·기억 키워드를 지도 위에 정리한 ‘창원조각비엔날레 아틀라스’가 선보여 지역적 서사와 전시의 맥락을 더욱 강화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가 시민이 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비엔날레가 도시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프롤로그전에서 얻은 성과와 피드백을 토대로 2026 본 전시의 완성도를 높여, 국제적 위상을 갖춘 조각비엔날레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원특례시는 12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25년 창원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진해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창원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명소를 사진으로 널리 알리고, 다양한 관광 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격년제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김순찬 씨의 ‘진해의 야경’이 금상에 선정됐다. 은상은 이희순 씨의 ‘해양공원의 석양’, 박기홍 씨의 ‘환경생태공원 추경’이 차지했으며, 동상에는 한응림 씨의 ‘황해당’, 이원재 씨의 ‘로봇랜드’, 황도연 씨의 ‘중원로타리2’가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총 65점이 입선의 영예를 얻었다. 공모전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접수를 받았으며, 전국에서 총 43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후 11월 19일 사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창원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심사위원회는 관광 홍보성, 활용성, 독창성, 예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수상 작품 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12일 통영시청 제1청사 회의실에서 위기청소년 보호 및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통영시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개최했다. 통영시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개인 및 단체와 공공이 함께 협력하는 지역사회 민ㆍ관 협력 청소년안전망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필요한 기관 및 서비스를 지원ㆍ연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복지, 발견·구조, 의료·법률, 상담·멘토 4개의 하부지원단 54명을 구성해 각 분야에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하부지원단 중 (사)한국목욕업중앙회 통영시지부는 2012년부터‘사랑의 목욕탕’협약을 통해 매년 위기청소년에게 무료 목욕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위기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으로서의 든든한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사)한국목욕업중앙회 통영시지부, (사)대한숙박업중앙회 통영시지부, 법률사무소, 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상담·멘토 등 4개의 하부지원단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1388청소년지원단의 2025년 활동을 공유하고, 2026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12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소속 단체 임원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2025년도 회계감사 및 결산보고, 2025년 주요사업 실적보고와 2026년 주요사업 계획(안)을 의결하고, 2025년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며 내년도 주요사업 방향 및 통영시 여성단체의 발전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성명숙 회장은 “2025년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여성의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위한 전문교육, 전몰군경미망인 위로행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양성평등문화 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와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2026년에도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가 더욱 단합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여성의 권익 향상과 사회적 역할을 넓혀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개 단위단체 5,0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통영시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전반에 걸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12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0여 명이 대구 중구 ‘여성반지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025년 한 해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주체인 군민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단은 여성반지길의 조성 배경과 현장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거창군에 적용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이어 성과보고회에서는 연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 후에는 간송미술관을 방문해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김미숙 군민참여단 단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다른 지역의 여성친화정책을 직접 보고 배우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거창군이 더 안전하고 따뜻한 여성친화도시로 발전하는데 참여단이 더욱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군민참여단의 꾸준한 참여와 현장 활동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진주시는 12일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경상남도, 사천시와 공동으로 ‘2025 경남 우주항공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경남테크노파크와 K-우주항공정책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국내외 우주항공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우주항공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는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나서 ‘한국형 국가우주혁신시스템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조승철 ㈜트리마란 부사장, 이상섭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본부장, 조현진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미래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이슈와 경남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이대성 한국항공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필요성 및 경남의 추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농업인회관에서 ‘2025년 농업기관 및 단체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함안군수를 비롯한 관내 농축협, 농업분야별 단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농업인이 알아야 할 당면 주요 농업정보 전달 ▲2026년 농업기술센터 주요 시책 및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 일정과 내용 안내 등으로, 농업행정과 농업인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센터에서는 올 하반기에만 8번의 농업분야별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건의 사항 41건을 비롯한 농업 현장의 의견을 들었으며, 연내, 단기, 장기 과제로 구분하여 개선 방안을 찾아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분야별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관내 농축협을 비롯한 농업인단체는 다양한 농업 현장 의견을 제시하면서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로 농업행정과 대면 소통할 기회를 당부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어려운 농업 현실에 대한 여러 소중한 의견이 농업행정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 및 ‘4-H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및 개인 부문에서 다수 수상하여 지역농업 경쟁력을 향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사업 발전유공 우수기관 및 강소농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개 부문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진흥사업 분야별 평가를 통해 20여 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사업 발전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제6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 개최 ▲농촌자원 소득화 사업 ▲함안 향토음식 홍보 판매 ▲농업기계안전교육 사업 ▲식량작물 신기술 및 지역 적합 품종 보급 확대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운영 등이 있다. 특히 강소농 최우수기관 수상의 성과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핵심역량 교육, 경영개선 실천, 농업인 역량 강화, 판로 확대 및 소득 창출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한 결과로, 함안군농업기술센터가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통한 농업인의 경영 정신 향상, 정보 활용 능력 강화, 농산물 브랜드화 성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료, 요양, 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살던 곳에서 누리는 건강한 삶, 함안애(愛) 통합돌봄’을 비전으로 실행 기반을 촘촘히 다져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살던 곳에서 계속하여 건강한 생활(Aging In Place)’ 실현을 목표로 서비스 통합 및 연계를 체계화하는 한편, 함안군만의 통합돌봄 모델을 단계적으로 정립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사업 대상은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의료, 요양, 돌봄의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등이다. 군은 제도 시행 초기부터 돌봄 공백 위험이 큰 대상군을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장기 요양 재가급여자, 급성기 및 의료기관(요양병원 등) 퇴원환자, 요양시설 퇴소자, 노인 맞춤 중점 돌봄군, 장기 요양 판정 대기자 및 등급외자(A·B), 고령 장애인, 기타 돌봄사각지대 등을 우선관리대상자로 보고 촘촘한 연계를 추진한다. 또한 65세 미만 심한 장애인(지체, 뇌병변) 중 통합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도 지원 범위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11일,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2025년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한 해 동안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 전문 인력 육성, 기술 보급 사업 확산, 농촌 자원 활용 소득화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3개 시군만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평가다. 최근 잦은 기후 이상 현상으로 사과, 배 등 기주 식물에 치명적인 세균병인 화상병의 발병 위험이 전국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거창군은 사과 주산지로서 농업 경제의 핵심인 사과 산업 보호를 위해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차단 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비용 인력 중심의 생산체계 등 사과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축수형 사과재배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3무농업을 통해 유기농업과 저탄소 농업을 실천해 왔다. 아울러 생활개선회 거창군 연합회와 협력해 농업인대상 ‘안전365캠페인’, ‘폭염·온열질환 예방활동’ 등 농작업·안전실천에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n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지난 12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함양(안의) 블루베리연구회(작목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3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연구계획 수립과 2025년 감사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함양(안의) 블루베리연구회(작목반)은 2021년에 개설되어 현재 3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연구회는 선진지 견학과 간담회 등을 통해 재배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고품질의 블루베리 생산을 목표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방규 회장은 “올해도 기상이변으로 블루베리 농가들의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들 간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연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현재 함양군 블루베리 재배 농가는 67 농가, 약 26ha에 달한다. 특히, 최근 계속되는 기후 변화로 병해충 방제와 시설재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군은 노지와 시설 블루베리 재배 농가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이제 대중 과일이 된 블루베리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기술지원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중앙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사업 성과 평가는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하여 실적이 우수한 농업기술센터를 시도별로 3개 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함양군은 2023년 중앙 단위 ‘우수’, 2024년 도 단위 ‘최우수’를 받았으며, 올해는 중앙 단위 ‘최우수’를 받으며 명실상부 최고의 농업기술센터로 자리매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에서 함양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진흥청 연계 신기술 도입 △현장 중심 실증 시범 사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양파 생산증대 현장 평가회, 서리피해 예방 이동식 방상팬 실증 연구, 고구마 정식기계화 시연 등 실질적 농업현장 개선에 이바지한 활동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또한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적극 활용과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재영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한미 양측은 12월 12일 제205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개최했다. 홍지표 외교부 북미국장과 데이비드 아이버슨(David R. Iverson)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각각 우리측과 미측 합동위원장으로서 양측을 대표했다. 양측은 회의에서 70년 이상 이어져 온 한미 간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한미 SOFA의 동맹 역량 강화 역할(force enabler)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한미동맹이 역내 안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전략 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제205차 합동위는 민군관계, 환경 관리, 출입국 및 미 군사시설의 보호 등 다양한 동맹 현안에 대해 지난 24개월간 이루어져 온 양측 간 활발한 소통을 확인했다. 한미는 한미 SOFA 및 관련 합의에 따른 주한미군 기지 이전 및 반환에 대한 SOFA 채널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한미 합동위원장은 군사활동이 주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제2차 소음영향도 조사를 향한 소음저감 분과위원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양측은 다양한 민군관계 사업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주도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다람즈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동아리로, 2019년부터 기수를 이어오며 매년 지역의 문제를 함께 찾고 주제를 정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다람즈는 ‘환경’을 활동 주제로 선정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과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광주광역시 자원순환지도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다양한 행사에서 환경보호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 전동킥보드게임방은 2023년 모교를 소개하는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은가비]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청소년들과 가족 및 관계자를 초대하여 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내 손으로 만든 작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 공예활동을 통해 만든 미니서랍장, 원예작품 등과 함께 소중하게 아끼는 소품들을 전시하며 발달장애청소년이 스스로 전시디자인 및 소품배치를 하며 자신의 취향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관내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습득한 k-pop댄스, 난타, 국악창작놀이 등 발표회를 통해 참석한 보호자 및 관계자들에게 청소년들이 한뼘 더 성장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었다. 특히, 국악창작놀이에서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관객과 함께하는 강강술래를 공연하며 더 특별한 발표회로 만들었다. 이진수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발표회와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성장한 모습과 조금 느리지만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용인특례시는 12일 2025년도 예산보다 5.57% 늘어난 3조 5174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이날 열린 ‘제297회 용인시의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확정된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63% 늘어난 3조 681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2.45% 늘어난 4493억원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를 이룰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재원을 배분했다”며 “집행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새해 예산안을 확정해 준 시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예산에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교통망 구축 및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조성 ▲시민 체감형 문화·체육·교육 등 기반 확충 ▲촘촘하고 두터운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생활밀착형’ 사업은 이상일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용인에 있는 학교 학교장·학부모가 요청한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시민의 문화·예술, 생활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2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 한해 동안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우리동네 온기가득 송년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복지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훌륭한 활동을 해왔다”며 “이 자리에 계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에게 희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복지 활동과 정책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복지관에 많은 후원이 모이고 있고, 이 마음이 용인특례시를 따뜻한 공동체 사회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내빈, 후원자, 자원봉사자, 복지관 이용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송년회 영상 시청, 송년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응원 메시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