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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꿈의 오케스트라 제12회 정기연주회 성료

지역 청소년들의 감동적인 하모니로 관객을 사로잡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무안군은 지난 29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지역 청소년 단원 60여 명이 무대에 올라 이정호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아프리칸 교향곡, 영화 미션 임파서블 OST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하며,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성악가 테너 강항구와 소프라노 강유경 부녀의 특별 협연 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두 사람의 섬세한 호흡과 따뜻한 무대 장악력이 오케스트라 연주와 어우러지며 특별한 음악적 울림을 선사했다.

 

박상규 단장은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는 음악의 기쁨을 넘어 아이들이 무안의 자랑으로 성장해 가는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음악적 성장뿐 아니라 정서적·사회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무대 위에서 당당히 빛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무안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과 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2026년에는 신규 단원 모집, 찾아가는 연주회, 협연 프로그램 등 보다 폭넓은 음악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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