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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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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드라마 속 콘텐츠 연계한 체험형 관광 상품 출시

道·제주관광공사, 폭싹 속았수다 포토존 조성 및 쿠킹클래스 상품화 개발 완료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의 감동을 관광 현장에서 재현하고자 드라마 속 주요 콘텐츠를 활용한 포토존과 체험형 관광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도내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이번 사업은 ‘폭싹 속았수다’로 재조명된 제주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드라마 팬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3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우선, 도와 공사는 주요 촬영 스팟인 제주목 관아, 김녕 해변, 성읍민속마을, 성산일출봉 등 4곳에 ‘폭싹 속았수다’를 모티브로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에 거주하시는 할머니 작가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선흘 할머니 그림 전시회는 드라마 주인공인 연예인 아이유가 지난 6월 직접 방문하면서 화제가 됨에 따라, 해당 포토존 역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폭싹 속았수다’포토존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포토존에서 직접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특정 해시태그(#제주폭싹이벤트,

“청년이 돌아오는 제주” 일자리 정책 혁신한다

7일 제주도 일자리혁신위원회 회의 개최…일자리대책 추진상황 점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전 10시 도청 한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혁신위원회 회의’를 열어 제주 고용동향과 일자리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일자리혁신위원회는 학계, 경제계, 기업 대표 등 일자리 전문가들로 구성돼 일자리 정책의 기본방향과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 창출과 질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발굴·조정,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고용 동향과 제주 일자리 여건을 살펴보고, 2025년 일자리 목표 및 대책 추진상황, 향후 일자리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일자리혁신위원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올해 제주도정의 목표인 6,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은 민간 부문과의 협업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민간부문에 혁신적인 일자리 정책이 실제로 반영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일자리혁신위원회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우리 도 1차 추가경정예산 230억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고용대응 일자리 사업을 신규로 편성해 추진하고 있고, 건설노동자 1,800명에게 생계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비 10억 원을

"한 명도 빠짐없이" 제주도, 민생회복 쿠폰 100% 지급 추진

7일 주간 혁신성장회의서 소비쿠폰 지급·RE100 감귤 확산·폭염 대응 현안 논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 도민에게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혜택이 빠짐없이 전달되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필름형 태양광 모듈을 활용한 에너지 주권 확립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도민 100% 소비쿠폰 혜택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 모델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현장 중심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계획과 관련해 제주도의 지급 규모는 약 2,082억원(국비 1,874억원, 도비 208억원)으로 추산되며, 1인당 18만~53만원(비수도권 기준)이 지급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모든 도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00% 지급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공직자, 교육청, 국가기관,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등에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되면 관광 수요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관광 심리 개선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관련 부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제주현대미술관, ‘개와 고양이의 시간’ 전시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한 배려와 포용의 시간 마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은 7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개와 고양이의 시간 전(展)’을 개최한다. 개와 고양이는 인간과 함께 오랜 세월을 보내왔다. 인간은 개와 고양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개와 고양이는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집을 지켜내고 유해동물을 물리쳤다. 과거와는 달리 현대인들에게 동물은 가족과 같은 존재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친밀하게 상호 작용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동물 학대 및 유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도 함께 발생하고 있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 전(展)’을 통해 개와 고양이를 우리 삶의 소중한 존재로 여기고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나아가 유기 동물의 문제를 함께 들여다보고자 한다. 전시는 ‘나는 고냉이’와 ‘우리 강생이’로 구분한다. 개와 고양이를 작품 속 뮤즈(Muse)로 등장시키는 작가들인 강지만, 고동우, 김다슬, 노석미, 안소희, 스튜디오 앤캣, 이경미, 정우재, 주후식 등 총 9명의 회화, 설치,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