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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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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교육지원청, 톡(talk)톡(talk) 튀는 성남 청소년 정책 제안, 교육장님과 함께 하다.

성남교육지원청, 11월 6일 강당에서‘정책제안 톡톡 콘서트 & 교육장 정담회’ 개최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11월 6일 강당에서,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소통하며 의견을 공유하는‘정책제안 톡톡 콘서트와 교육장 정담회’를 실시하여 청소년이 질문하고 탐색하여 만들어낸 의견이 교육정책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주도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톡톡(Talk Talk)’이라는 이름처럼, 이번 행사는 약 120명의 성남 청소년교육의회 의원, 성남시 청소년의회 의원, 학생정책자문단 학생들과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교육국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작은 외침을 모아 교육정책의 큰 발걸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견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간단한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성남 청소년교육의회의와 성남시 청소년의회의의 정책 제안 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학생정책자문단을 중심으로 QR 코드와 자문 용지를 이용하여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자문 활동은 학생들이 단순한 청중을 넘어 정책 논의의 주체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의 장이 됐다. 정책 발표 후에는 한양수 교육장과의 정담회가 진행됐다. 교육장이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답변하며,

제주도, 정신질환·장애 당사자 중심 주거지원 방안 모색

7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서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 주거지원체계 구축 포럼’ 개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정신질환과 정신장애를 가진 당사자의 주거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전문가와 관계기관, 도민 100여 명이 모여 공공·민간 협력 강화와 지원주택 확대 등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 주거지원체계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거지원사업의 현황과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이 발표됐다. 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당사자 주거지원사업 추진 현황 및 자립지원 방안’을, 임규설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장은 ‘주거지원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사회 전환시설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유진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장은 ‘제주지역 장애인 자립(주거)지원 사업성과 및 발전방향’을, 서해정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장은 ‘정신질환자 주거지원 시범사업 현황 및 비수도권 접근 방법’을 주제로 지역별 사례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강성의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와 현장

달성군립도서관, ‘현재를 사는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 특강 참가자 모집

‘단박에 한국사’의 저자, 심용환 소장 초청!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달성군립도서관은 오는 11월 29일 열리는 심용환 소장의 특강 ‘현재를 사는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 참가자를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달성군립도서관이 주관하는 ‘달성인문대학 : 명사초청특강’ 중 하나로,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강연은 단순한 역사 지식 전달을 넘어, 현대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역사를 통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참여와 소통 중심의 강연 형식으로, 역사와 현재를 잇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초빙강사는 ‘단박에 시리즈’ 작가이자 심용환역사N교육연구소장 겸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인 심용환 소장이다. 특강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달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1일부터 가능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특강이 역사 속 지혜를 통해 현재를 성찰하고, 더 나은 미래를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삶

‘가을의 도시’ 아산서 은빛 억새·황금 단풍 즐겨요

곡교천 따라 걷는 산책길, 은행나무길이 물든 ‘가을 절정’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아산시 곡교천 일원에 억새와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짧은 가을의 정취를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곡교천은 아산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대표 하천이다. 데크길과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억새 사이를 걷거나 조깅을 즐기기 좋고, 벤치에 앉아 강 건너 모래톱을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한결 평온해진다. 이곳 풍광의 백미는 가을이다.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밭이 강가를 따라 끝없이 펼쳐지고,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경치에 따뜻한 색을 더한다. 이른 아침엔 노란 은행잎과 물안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해 질 녘이면 석양을 받아 반짝이는 억새가 장관이다. 물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떼를 바라보며 ‘물멍’을 즐기기에도 좋다. 억새밭 사이를 걷던 최민·최한나 씨 부부는 “천안에 살지만 이 길을 좋아해 거의 매일 곡교천을 찾는다”며 “사계절 내내 좋지만 단풍과 억새가 어우러지는 요즘이 가장 아름답다. 전국을 다녀봐도 이만한 곳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곡교천에는 주말은 물론 평일 낮에도 카메라를 든 시민, 산책을 즐기는 가족, 반려견과 함께 나온 이들로 활기가 넘친다. 곡교천변을

고성문화재단, '마을 곳곳 예술탐사단 2기' 간성읍 일원에서 성황리 마무리

예술가와 청소년이 함께한 하루, 마을에서 나를 발견하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지난 11월 1일 고성군 간성읍 일원에서 진행된 ‘마을 곳곳 예술 탐사단 2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강원특별자치도·고성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강원문화재단·고성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탐사단에는 고성중·고등학교 학생 22명과 1기 참여자였던 동광중학교 학생 3명 등 총 2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예술가 4명과 함께 마을을 걸으며 ∆사진으로 기억하는 '찬란한 오늘을 기억해', ∆마을의 소리와 단어를 수집하는 '동네에서 줍다', ∆무늬와 질감으로 마을을 기록하는 '도장으로 떠나는 감성 마을 여행', ∆동네를 그리며 내면을 들여다보는 '나를 담는 스케치북' 등 4개 주제의 예술활동을 펼쳤다. ∆사진모둠은 “오늘이 가장 찬란한 하루였음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주제로 거울을 반사판 삼아 바닷가에서 서로의 모습을 촬영하며 하루의 기억과 감정을 사진과 영상, 편지로 남겼다. ∆음악모둠은 시장과 골목을 걸으며 들은 소리와 보이는 단어들을 수집해 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