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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고성군운영위원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 추진

관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노인 및 장애인 2가구 주거환경개선 추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고성군운영위원회는 11월 28일 ‘2025년 전문건설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관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2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고성군운영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보유한 건설기술을 재능기부하여 진행됐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장애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 2곳으로, 지난 11월 한 달간 개보수 공사가 이루어졌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거동이 불편한 대상 가구의 화장실을 확장해 샤워 및 일상생활 편의를 높였으며, 천장 누수로 어려움을 겪던 가구에는 방수 공사를 시행해 생활 여건을 크게 향상 시켰다.

 

수혜 가구주는 “오래된 한옥 형태라 화장실 이용이 매우 불편했는데, 확장 공사 덕분에 삶의 질이 크게 좋아졌다”라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연 회장은 “대상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라며, “건설인들이 가진 재능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전문건설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지역 건설인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고성군운영위원회는 2018년부터 매년 성금 및 물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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