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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Green-해솔 동아리', 폐건전지 250개 수거... 탄소중립 실천 앞장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Green-해솔 동아리는 지난 26일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일상 속에서 수거한 폐건전지 250개를 새 건전지로 교환하며 지역사회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Green-해솔 동아리’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 20명이 참여한 탄소중립 실천 동아리로, 올해 폭염과 폭우, 주변 생활 쓰레기를 보며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한 결과 구성됐다.

 

동아리는 모둠별 활동을 통해 ▲전기 절약 ▲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분리수거 ▲텀블러 사용 ▲일회용 수저 받지 않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 절감 방법을 실제 행동으로 옮겼다.

 

또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일회용 플라스틱 컵 업사이클링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으며, 재활용의 가치를 직접 느끼는 계기가 됐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탄소중립 실천은 단순한 환경보호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선택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작은 실천이라도 꾸준히 이어간다면 ‘에너지 그린도시 보령’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청소년들은 활동 과정에서 의견을 조율하며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책임감을 길렀다. Green-해솔 동아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하며 청소년 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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