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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및 힐링데이 개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20일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에서 ‘2025년 제3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및 힐링데이’를 열고, 지역 복지현장을 이끌고 있는 18개 동 위원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힐링데이는 지난 회의에서 위원장들이 요청한 “재충전의 시간”, “함께 쉬어가는 프로그램”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획된 것으로, 회의 중심의 기존 형식을 벗어나 정서적 휴식과 마음 회복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해운대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현장을 누비는 지역 복지의 핵심 파트너다.

 

구는 이러한 역할에 따른 몸과 마음의 소진을 예방하고자, 실질적인 치유와 쉼을 제공하는 힐링 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진행된 캘리그라피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붓펜 기초부터 ‘나에게 주는 한 줄 응원 글귀’ 작성, 달력 꾸미기까지 이어지는 참여형 강의가 진행되며 위원장들에게 따뜻하고 의미 있는 휴식의 시간이 제공됐다.

 

특히 위원장들이 직접 만든 캘리그라피 달력 작품은 오는 11월 26일 열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 성과공유회’ 본 행사에 앞서 사전 전시돼 주민들과 실무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위원장들의 진심이 담긴 작품이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울림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원장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재충전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네트워크는 18개 동 민간 위원장으로 구성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연계, 공동사업 추진 등 지역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지속 가능하고 든든한 지역 돌봄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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