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사상구 사상 마을이룸 교육공동체는 지난 21일 공간523에서 ‘2025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상 마을이룸 교육공동체’는 희망교육사업의 하나로 공교육의 돌봄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을 마을이 함께 채우기 위해 주민이 직접 강사가 되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며 지역 아이들을 보살피는 봉사 공동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공동체 구성원 간 협력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노리수학의 신나는 ‘숟가락 난타’ 축하공연으로 힘차게 문을 열었다. 이어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즉석 난타 체험이 진행돼 현장을 더욱 활기롭게 했다.
이날 자리에는 8개 교육공동체 7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서로의 성장을 격려했다.
더불어 공동체의 개성과 재능을 담은 작품전시회가 함께 열렸으며, 1년의 활동을 정리한 영상 상영을 통해 공동체가 이뤄낸 변화와 성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올해 교육공동체가 보여준 열정과 변화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활동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