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시는 포항시 드림스타트 소속 정상희, 민경인, 이현주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한 ‘2025년 드림스타트 전문화·특성화과정 현장적용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드림스타트 현장에서 축적된 우수사례를 발굴해 교육 콘텐츠로 개발·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 분야 8명, 프로그램 기획·운영 분야 8명 등 총 16명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 사례는 2025년 드림스타트 전문화·특성화 교육과정 실천사례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포항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세 명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상(훈격)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이현주 사례관리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강원도 소재의 켄싱턴호텔 평창에서 개최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진행됐다.
정상희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가족돌봄아동 및 가족개입 – 작은 변화의 축적이 큰 변화를 만든다’라는 사례를 발표하며, 가족돌봄아동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 각자가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 그리고 개입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공동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경인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영유아기 발달과업을 업(Up!!)시키는 당사자 가족과 사례관리사의 역할과 자세’라는 사례를 통해, 영유아기의 발달과업을 향상시키기 위해 강점관점 사례관리와 욕구 중심 개입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현주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쓰레기더미에서 엄마를 살린 희망꽃씨, 드림이!’라는 사례를 발표하며,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과 가족을 돕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을 믿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 사례 모두 당사자와 가족의 강점과 욕구를 존중하고, 스스로 변화와 회복을 선택하도록 돕는 것이 사례관리의 핵심 가치임을 공통적으로 보여줬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는 앞으로도 전문 인력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현장에서 효과적인 사례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으로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