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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 진전 환영

“6자 협의체 가동으로 신속한 이전 기대”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9일 대통령실·광주시·전남도·무안군의 4자 협의를 통해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가 실체적 동력을 확보한 데에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협의를 통해 군공항 이전 특별팀(TF)의 국가 주도 추진 구도가 다시 한 번 확인돼, 그동안 정체됐던 논의가 새로운 흐름을 맞았다는 평가다.

 

광산구는 지난 6월 25일 열린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군공항 이전은 지역의 범위를 넘어 국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명확히 드러낸 점을 강조했다.

 

광산구는 “대통령의 선언은 광주·전남 지역사회에 큰 희망을 준 결정적 계기였으며, 오늘의 전환점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라며 대통령의 결단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12월부터 가동될 6자 협의체에 대해서도 기대를 밝혔다.

 

광산구는 “6자 협의체는 군공항 이전 문제를 공식적으로 다루는 논의 구조이자, 국가가 직접 참여하는 실행의 주체가 될 것”이라며 “지역 간 이해를 조정하고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해결 방향을 신속하게 도출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광산구는 광주 군공항 이전이 호남의 균형발전과 미래 전략을 다시 설계할 중요한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광산구는 “무안국제공항의 역할을 강화하고 종전부지를 새로운 성장 동력을 품는 공간으로 재편하는 일은 시민 참여와 사회적 대화라는 원칙 속에서 추진돼야 한다”라며 “지속가능한 지역 미래를 위해 이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가겠다”라고 전했다.

 

광산구는 “광주·전남의 오랜 염원에 응답해 준 이재명 대통령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대통령실과 관계 부처의 성실한 노력이 오늘의 진전을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산구는 앞으로도 민선 8기에서 강조해 온 ’시민이 주인’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군공항 이전 논의와 상생의 여정을 일관되게 지원하겠다”라며 “호남의 더 넓은 미래를 향한 걸음에 광산구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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