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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

구 그룹에서 83.79점 얻어...전국 69개구 중 1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 동구가 2024년 전국에서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11일 발표한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에 따르면 인천 동구는 ‘구 그룹’에서 83.79점을 얻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기초단체의 교통안전수준을 평가한 지표다. 사업용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18개 세부지표로 구성되어있으며, 시·군·구 그룹별로 교통사고 사고와 사상자수, 인구와 도로연장을 고려하여 안전도를 평가한다.

 

동구는 교통사고 사망·부상자를 줄인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3년 3명에서 2024년 0명으로 줄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12세 이하 교통사고 부상자 역시 2020년 6명에서 2021년 1명, 2022년 0명, 2023년 0명, 2024년 0명으로 감소한 것이 교통안전지수 1위 달성에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구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시설물을 개선하고 정비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했을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교통사고 잦은 곳 등 교통안전 취약지역의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또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확충하고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21년과 2022년 각각 교통안전 지수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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