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배우 조준영이 새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를 통해 자신만의 감각으로 해석한 ‘남기정’을 선보이며, 작품이 전하는 청춘의 이야기에 공감의 메시지를 더했다.
오는 10월 29일(수) 티빙에서 독점 공개되는 ‘스피릿 핑거스’(연출 이철하 / 극본 정윤정·권이지 / 원작 네이버웹툰 ‘스피릿핑거스’ 작가 한경찰 / 제작 ㈜넘버쓰리픽쳐스·MI·케나즈)는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난 청춘들의 알록달록 힐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조준영은 동명의 원작 웹툰 팬으로서 드라마 제작 소식에 큰 기대를 품었다고 밝히며,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각 캐릭터의 색깔이 다양하면서도 분명했는데, 그 안에서 일어나는 케미스트리와 힐링, 성장이 모두 담겨있었다.
꼭 함께하고 싶었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자신이 맡은 기정에 대해선 “무해하면서도 강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라 직접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극중 기정은 ‘스피릿 핑거스’의 유쾌한 활력소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조준영은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마이웨이’”라며, “주변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지만, 해야 할 일이나 지켜야 할 선이 있을 땐 단호한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분방함 속에서도 솔직하고 단단한 중심이 있다”라는 캐릭터가 무채색 소녀 송우연(박지후)의 성장에 자극이 되는 반전 매력이란 사실도 언급했다.
이처럼 기정이 우연에게 다채로운 색을 알려주고, 기정은 자신과 정반대의 소심한 기질을 가진 우연과 만나며 새로운 감정을 배우며, 그 안에서 피어나는 청춘 로맨스는 이 작품의 또 다른 기대 포인트. 조준영은 두 인물의 관계에 대해 “성격도 사고방식도 너무 달라 처음엔 당황하지만, 서로 다른 점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부족한 색을 함께 채워 나가는 점이 가장 특별하다”고 설명하며, “코믹하면서도 달달한 케미스트리가 이들의 관계를 더 따뜻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 청춘들의 건강한 관계성이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함께 호흡을 맞춘 ‘스핑 멤버들’과의 촬영 비화도 전했다. 조준영은 먼저 “모든 색깔이 모인 스핑 크로키 모임 장면을 찍을 때마다 늘 즐겁고 새로웠다. 서로 캐릭터에 몰입해 의견을 주고받고 자연스럽게 나온 애드리브들이 케미를 완성시켰다”고 따뜻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여기에 더해 “현장 분위기가 정말 밝고 유쾌해서, 연기하면서도 실제 친구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다. 서로가 가진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진짜 ‘청춘’ 같은 순간들을 만들어갔다”는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해, 영상을 통해 전해질 이 싱그러운 에너지를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긴 웹툰을 12부작이라는 드라마에 기승전결 확실하게, 재밌고 따뜻하게 담았다”며 원작 팬들에게도 기대를 당부한 조준영.
“분장부터 캐릭터들의 성격과 배경, 명장면까지 많은 부분들을 구현하려고 했기 때문에, 원작과 비교하며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스피릿 핑거스’는 단순한 청춘 로맨스가 아니라 자존감과 자기 색을 찾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작품의 의미를 되짚으며, “시청자들이 공감할 장면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작품을 보며 많이 웃고 힐링하고, 자신만의 색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새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는 오는 10월 29일(수)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