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녕군은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추석 연휴를 대비해 재난·재해 예방, 교통 소통, 물가 안정, 생활 불편 해소, 비상진료 및 방역, 명절 나눔 분위기 확산, 공직기강 확립 등 7대 분야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제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과 물가 안정을 동시에 추진해 명절 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귀성객 안전 귀가를 위한 교통 관리,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의료·약국 비상체계 구축, 독거노인·취약계층을 위한 위문 활동 등을 통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확산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공직기강 해이 방지를 위한 특별 감찰도 병행해 군민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연휴 동안 116명이 참여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이번 종합대책의 세부 내용은 창녕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팜플렛으로 제작해 읍·면사무소에 비치해 군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성낙인 군수는 “긴 추석 연휴 동안 군민 모두가 걱정 없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이웃과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