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는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숙의형 정책개발 이의신청에 대해 14일 각하 결정을 내렸다. 이날 오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옛 탐라대 부지 활용방안과 관련한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 건에 대해 청구개요 및 진행상황 보고, 이의신청에 따른 의견 설명, 질의응답, 이의신청이 이유 있는지 여부에 대한 논의 등을 거친 후 무기명 투표가 이뤄졌다. 옛 탐라대 부지 활용방안과 관련해 지난 3월 18일 청구인 878명(유효서명인 수)이 숙의형 정책개발을 청구했으나 사업계획이 확정돼 추진 중인 사항으로 사업 주관부서가 청구를 반려한 바 있다. 이에 청구인 대표가 4월 18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이날 심의회가 개최됐다. 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 기본조례」 제10조 제1항을 근거로 하는 도민의 정책 개발 청구에 대한 심의기구다. 심의회 의장은 당연직으로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맡으며, 주민 공모를 통해 위촉된 8명을 포함해 숙의형 정책개발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 운영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미래 설계를 위해 공직사회에 변화를 유도하고 혁신행정의 동력을 마련하고자 14일 오전 8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5월 아침강연을 진행했다.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1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21번째 아침강연은 김영희 전 MBC 프로듀서가 강사로 나섰다. 김영희 프로듀서는 ‘양심냉장고와 나는가수다 – 도전과 혁신에 관하여’를 주제로 혁신적인 대중문화 프로그램들이 사회적 메시지와 감동을 통해 어떻게 대중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사례를 공유했다. 김 프로듀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막을 시도해 시청자에게 보다 생동감있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지만 오히려 시청자 항의를 받았다”며 “그래도 꾸준히 시도한 결과 3개월만에 타 방송사에서도 따라하며 대한민국의 모든 예능이 자막을 넣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김 프로듀서는 “특히 예능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감동을 주고, 잠재력을 깨우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양심냉장고’, ‘나는 가수다’ 등 주변의 만류와 반대에도 성공을 거둔 공익 예능 프로그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도의회는 14일 충주여자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2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 안건 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하는 도의회 대표 학생 체험 프로그램이다. 충주여고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청소년 의장을 선출하고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조례안’과 ‘스마트패드 시간 제한 해제 건의안’, ‘사복의 날 제정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김민우 학생은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조례안’에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수업 집중도 저하와 일상생활 장애, 가상생활 지향성 등이 높아져 사회성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점을 내세워 휴대폰 사용 금지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학생들은 또 ‘학교 운동장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친구를 뒤에서 흉보지 말아야 합니다’를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이정범 의원(충주2)은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의회민주주의를 이해하고, 함께 참여한 친구들과 의미 있는 경험이 됐길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중국 언론이 현지 첨단기업 교류와 워케이션 및 관광객 유치에 나선 제주특별자치도의 행보를 집중 보도하고 있다. 중국 선전방송은 10일 광둥성 선전시 소재 TCL에서 제주도 방문단의 시찰 현장을 동행 취재하고, 오영훈 도지사를 인터뷰한 뒤 뉴스전문채널과 틱톡을 통해 관련 뉴스를 반복 송출하고 있다. 앞서 오영훈 도지사와 제주도 방문단은 코로나19로 중단됐지만 지난 7일 복항한 제주-선전 직항편을 이용해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광둥성 선전시와 광저우시를 찾아 워케이션 및 관광 설명회에 이어 자율주행과 수소연료전지, 반도체 등 첨단기업을 시찰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선전방송은 반도체 기업인 TCL의 생산 시설 시찰 현장과 함께 오영훈 지사와 장야치 부총재 등 임원진과의 면담 전 과정을 취재했으며, 이 과정에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통역 없이 한국어로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전방송은 인터뷰에서 선전의 경제와 과학기술 외에 또 어떤 면에서 매력이 있는지와 TCL 등을 방문지로 선택한 이유, 선전의 기업을 둘러본 느낌이 어떤지 등을 질문했다. 선전방송은 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광역시남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 남구가 후원하는‘제41회 오륙도사랑 걷기대회’가 5월 11일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날 다소 흐리고 강풍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600여 명의 주민이 참가했고, 오은택 남구청장, 박수영 국회의원, 박미순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과 남구체육회 임직원들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출발 집결지인 환경공단에서는 유엔미 오륙도 버스투어 등을 포함한 남구 관광 콘텐츠, 치매관리사업 등의 홍보부스와 체력측정, 페이스페인팅, 워터타투 등 각종 무료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본격적인 걷기대회 전 참가자들의 설렘과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14시 20분 사회자의 출발 선언에 맞춰 가족 및 친목 동호회 단위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질서 있게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를 출발했으며, 완주까지 약 5.5km 구간으로 이어지는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도착지인 백운포 체육공원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특별 방문하여 대회의 의의를 더했으며, 여성 4인조 브랜뉴걸의 흥겨운 공연과 완주기념품 증정 및 풍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유산 정책연구회'가 13일 남한산성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4월 24일 11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한 후 처음으로 실시한 국내 우수지역 벤치마킹으로, 2014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을 방문하여 문화유산 보전 및 활용실태를 조사하고자 진행됐다. 현재 남한산성은 지형을 따라 둘레 11㎞가 넘는 성벽이 구축되어 있으며 면적은 2.12㎢으로 자연환경, 200여개의 문화재와 더불어 산성 내 구석구석 역사와 설화가 깃들어 있어 연간 280만 명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체 5개 코스 중 1코스(북문→서문→수어장대→남문)를 중심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이루어졌다. 탐방코스를 이동하며 각 장소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건축물에 대한 소개를 해설사를 통해 들을 수 있었고 참석자들과 문화유산이 가진 의미를 같이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날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 현장방문에는 박용갑 의원, 김미연 의원, 홍순서 의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연구회 대표의원인 심우창 의원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지만 지키고 발전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백제왕궁박물관이 지난 11일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4회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익산의 문화유산 및 문화유산과 관련된 추억·상상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800여 명이 박물관을 찾았다. 수상자 명단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양말목을 활용한 익산 문화유산 이름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전통천연염색 등 다양한 행사로 더욱 알차게 진행됐다. 또한, 행사가 종료된 오후 2시부터 마술·버블 공연이 백제왕궁박물관 내부 왕궁의 서가에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백제왕궁박물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익산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곽종민 모필장(毛筆匠) 기획전 '덕인, 붓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기획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16일 오후 4시 30분 1층 전시장 내부에서 곽종민 모필장을 초대해 개최한다. 곽종민 모필장은 익산시 여산면에서 3대째 전통 붓을 만들며 전통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털(毛)을 이용한 붓과 붓걸이 등 5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황모필(족제비털), 양모필(염소털), 갈필(칡넝쿨), 죽필(대나무) 등이 있고, 붓을 서예나 서화의 도구를 뛰어넘는 공예적 관점에서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원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전통에 대한 가치를 조명할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며 "온고지신 마음으로 옛것을 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제 94회 춘향제가 오는 16일까지 7일간‘춘향, 컬러애(COLOR愛) 반하다’주제로 광한루원 일대, 예루원 특설무대 등지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축제 6일째를 맞아 주요프로그램이 15일에 펼쳐진다. 매해 남원춘향제에서 개최하는 미인선발대회는 1956년부터 시작해 ‘춘향다움’이라는 춘향의 가치를 알리고, 한국의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대회로, 박지영, 오정해, 윤손하, 이다해 등이 춘향선발대회 출신이다. 특별히 올해는 남원 춘향제의 대표프로그램인 ‘춘향선발대회’가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문호를 개방, 그 영역을 확대한 만큼 이같은 변화에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캐나다 등 5개국에서 84명이 지원했을 정도로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올해 춘향선발대회는 예선을 거쳐 5월 15일 오후 7시 30분에 메인 특설무대에서 본선 진출자 32명(국내 27명, 국외 5명) 중 춘향의 얼과 정신을 겸비한 당대의 가장 아름다운 춘향을 선별할 예정이다. 그뿐인가. 100회를 향해 달려가는 춘향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4)에서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2년 ‘최우수 인기 부스상’, 2023년 ‘최우수 콘텐츠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으로, 국제관광전에서 지자체가 3연속 수상을 한 것은 처음이라고 행사 주최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국제관광전에서 금정구는 최근 ‘걷기 열풍’ 트렌드를 반영하여 회동호의 자연과 땅뫼산의 생태 관광지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 느낄 수 있게 ‘땅뫼산 황토 숲길’을 연출하여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회동호 오륜대 신선 캐릭터를 이용한 기념 촬영, 금정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회동호 이야기와 ‘미니 신선의 숲(테라리움)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금정구의 지역관광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그리고 금정 역사 퀴즈 이벤트와 관광기념품 전시, 관광지도 및 가이드북 배부, 홍보영상 송출 등으로 금정구의 관광자원을 대외에 널리 알리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금정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최를 앞두고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13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이번 준비상황 보고회는 오는 29일 제주포럼 개최에 앞서 준비상황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포럼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영훈 지사, 강영훈 제주평화연구원장, 고윤주 국제관계대사를 비롯한 도청 실·국장 및 포럼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포럼의 기획 방향, 전체 일정, 주요 참석 인사, 개·폐회식, 주요 세션, 홍보, 전시 및 행사장 조성 등에 대한 준비상황에 이어 제주도 실·국별 세션 준비상황 보고가 이뤄진 후 세부사항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성공적이고 차질없는 제주포럼 개최를 위해 주요 인사에 대한 의전, 참관하는 도민과 세계 각국의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점검 방안,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홍보방안 등도 공유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포럼을 통해 제주가 지방외교의 주체로서 글로벌 선도 도시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는 중국, 일본, 아랍지역 어디든 구분하지 않고 실용적 입장에서 접근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13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지난 7~11일 중국 출장의 의의와 성과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비중 1위가 중국인이 차지하는 상황에서 중국 국가와 각 도시에 관심을 가져서 제주에 더 큰 이득이 되게 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과거엔 홍보비를 투입해 중국 언론에 제주 광고를 하거나 설명회를 했지만 최근에는 기업과의 교류나 양 도시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철저히 기획해 해당 지역 언론에 제주가 노출되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된 신규 관광개발 투자와 관련해서도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토론이 이뤄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관광단지 개발 투자와 관련해 “제주도는 법률과 조례의 근거에 따라 판단하고 위법한 사항이 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며 “법을 운영하는 원칙과 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13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호우·태풍 등 재난 대비 종합대책 추진 간담회를 갖고 피해 예방 및 복구사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부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상황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집행 부서와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및 자연재난과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현장 중심의 선제적 상황관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지하차도 등 침수·붕괴 우려 지역의 선제적인 통제, 재해복구사업 추진 현황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동우 위원장(청주1)은 “자연 재난은 복구사업도 중요하지만, 철저히 대비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매년 반복되는 풍수해 피해에 도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재난 예방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와 의회가 긴밀히 소통해 충북의 유기적인 재난 대응 관리체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지헌 의원(청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증평군의회 조윤성 의원이 13일‘증평군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 등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의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는 각각의 돌봄서비스별로 제공기관과 담당자가 달라 통합지원 대상자들이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조윤성 의원은“지난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며 “법 시행을 앞두고 군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여 증평군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을 원만히 추진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돌봄문제는 각 가정의 문제이자 우리 사회가 당면한 핵심의제로 향후 추진과정에서 미비점을 보완하고 제대로 시행해 나간다면, 이를 통해 우리군의 돌봄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군민의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28일 제194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그린수소 생태계를 구축한 제주특별자치도가 넷제로를 위해 최근 글로벌화에 성공한 중국 첨단기업들과 공동 대응키로 했다. 오영훈 도지사와 제주도 방문단은 10~11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소재 ‘선전 청신과기’와 ‘TCL 화싱광전’, 광저우시 소재 ‘위라이더’를 방문해 재생에너지 보급·활용 협력과 R&D센터 및 마이스 제주 유치, 완전 자율주행 조기 도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영훈 도지사와 제주도 방문단은 10일 오전 수소연료전지 생산 기업 청신과기에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R&D센터를 시찰했다. 청신과기는 2016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차량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해 수소버스와 수소트럭, 수소지게차, 수소트랙터 등 다양한 수소모빌리티 보급을 선도하고 있으며, UAM과 인공위성에 적용할 보조연료 개발 및 실증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그린수소를 생산해 수소버스를 운행 중인 제주도는 앞으로 수소트램까지 도입하고, 모든 에너지원을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수소연료전지 분야뿐만 아니라 제주에서 추진 중인 UAM과 우주산업 관련 국내 민간기업과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 능력 배양과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자활근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고성지역자활센터와 매년 위탁 계약을 체결하여 관내 자활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수탁 기관인 고성지역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 주민의 자립 기반 조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친환경 비료 제조·판매, 급식사업, 친환경 농산물 재배, 허브 재배, 이엠(EM) 보급, 환경개선, 원두 로스팅 및 제조 판매, 벽화거리 조성 사업 등 12개의 자활근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고성지역자활센터의 한 사업단에서는 직접 만든 친환경 비료인 고수레(어액비)를 관내 5개 읍면 842명에게 8,420리터를 무료 보급했으며,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총 302명에게 급식 지원 사업을 하는 등 단순한 일자리 제공이 중점이 아닌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계층은 자활사업 참여 신청이 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고성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용 권장을 위해 오는 5월 31일(금)까지 ‘2024년 상반기 고성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지자체 공무원을 중심으로 상품권 운영시스템 관리업체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추진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일명‘깡’) ▲가맹점 등록 제한업종(유흥업소, 사행산업)을 영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는 행위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물품 판매 시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주민신고 및 가맹점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추출한 자료를 토대로 부정 유통으로 의심되는 가맹점을 파악한 후 현장 점검 및 단속할 예정이다. 부정 유통 행위가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현장 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부정 유통 수급액 환수,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적 처분을 할 방침이다. 김진희 경제체육과장은 “고성사랑상품권을 악용해 부당이득을 취하거나 사용 차별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성북구 삼선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22개의 자치회관 프로그램 중 단연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전에 열리는 ‘노래 교실’이다. 삼선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중 노래 교실 수강생은 80명으로 정원이 가장 많지만 제일 먼저 접수가 마감되는 프로그램이다. 노래 교실에는 수강생들이 매주 화요일에 모여 함께 노래를 부르며 행복과 삶의 활력을 충전하고 있다. 노래에 대한 열정에 나이가 장애물이 될 순 없다. 삼선동 노래교실(강사 전금봉)은 수강생 90% 이상이 65세가 넘는 어르신이다. 노래 교실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각자의 목소리로 노래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기쁨을 나누는 장으로 단순한 수업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지킴이 역할까지 하고 있다. 노래 교실 수강생 중 삼선동 369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은 “주민센터까지 오는 길이 비록 멀지만 매주 화요일만 기다리게 된다”라며 “주변 어르신과 노래 교실을 함께하며 일주일의 피로를 풀고 힘을 얻어가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들의 호응이 많아서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더 많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완주군의회가 14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의원 및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의정연수는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이경애·성중기·심부건·유이수·유의식·김재천·이주갑·김규성·이순덕·최광호 의원 등 군의회 의원 11명 전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수 내용으로는 ▲완주군의회를 위한 청탁금지법·완주군의회를 위한 상생의 갑질 근절 솔루션(김혜영 교육컨설팅그룹 울림 대표) ▲법령과 조례로 접근하는 완주군 행정사무감사(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대표) 등 교육으로 채워졌다. 서남용 의장은 “제1차 정례회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예산의 효율적 편성과 집행에 대한 심사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연구하며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방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하여 군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완주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의정 연수는 내달 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제284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각종 조례안 심의와 20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평택시의회는 14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주요사업과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한 정기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행정자치국) ▲평택 국민외교센터 지정·설치계획(문화국제국) ▲평택시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환경국) 등 7개 안건에 대해 집행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주요 현황과 계획을 청취한 후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이관우 부의장은 “시정 주요 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주기 바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