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9월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대형공사장 시공사 3개사와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동건설(주), ㈜삼한종합건설, 롯데건설(주)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지역 건설 업체와의 상생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하도급 80% 이상 협조, 표준계약서 사용을 통한 공정한 계약체결 권장 등으로 지역 건설업계의 안정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에는 관내 12개 대형공사장 건축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해운대구는 해당 공사장 관계자들에게 부산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자재, 인력, 장비 사용과 지역사회 공헌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