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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가유산청 2026년 공모사업 6건 추가 선정!

세계유산과 국가유산, 무형유산 분야 고르게 성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공모사업에서 6건이 추가로 선정돼 총 18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되며 국비 약 23.7억 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9월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기존에 선정된 '세계유산축전' 1건,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11건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4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 1건이 추가로 선정되며, 세계유산과 국가유산의 활용 및 홍보, 무형유산 발굴․육성까지 유무형을 아우르는 고른 성과를 이뤄냈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은 세계유산의 가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지역공동체와 일반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창의적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600년의 역사 하회마을 ▲안동의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신규), ▲서애(西厓)의 정신, 만대루에서 만나다 ▲도산에서 선비처럼으로, 이 중 계속사업은 3건, 신규사업은 1건이다.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은 세계기록유산의 홍보 활성화로 국내외 활용도 및 인지도를 제고하는 사업으로, ▲세계기록유산 ‘한국의 유교책판’ 홍보 사업이 선정되며, 지역의 기록유산에 대한 국내외 홍보 강화 및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전승 단절 위기에 있는 비지정 문화유산을 지자체와 함께 보호하여 지역 대표 문화자원 또는 지정 무형유산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선정돼, 하회선유줄불놀이의 전승과 문화적 가치 제고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600년의 역사 하회마을’은 13년, ‘세계기록유산 한국의 유교책판 홍보 사업’은 8년 차에 선정되며, 사업의 지속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점이 눈에 띈다. 이와 더불어 ‘서애(西厓)의 정신, 만대루에서 만나다’와 ‘도산에서 퇴계처럼’은 2년 연속 선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안동의 세계유산이 문화유산을 넘어 살아있는 가치를 지닌 문화자원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안동의 세계유산과 국가유산이 가진 가치와 매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세계유산과 국가유산을 활성화하고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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