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신평면행정복지센터는 9월 24일 오후 3시, 신평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신평 전통시장 10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평 전통시장에 대한 미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신평면개발위원회가 주관하고, 주민 60여 명이 참석해 전통시장의 현실과 미래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계획이다.
토론회 사회는 신평면개발위원회 위원이 맡아 진행하며, 세 명의 발표자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한기웅 강원대학교 명예교수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의 상생 방안을, 서용진 지역연구소 플랜플러스 소장은 지역 기반 경제 모델을 중심으로, 김성호 신평 출신 귀향 작가는 지역 문화와 예술을 통한 시장 활성화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유토론 시간도 있다.
행사를 주관한 정명훈 신평면개발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전통시장 100년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경제의 미래 100년을 함께 그려가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신평면장은 “전통시장이 단순한 상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담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을 계획”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