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9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식량산업종합계획(5개년) 협의회를 열고 향후 5년간의 곡성군 식량 산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무원·지역농협 관계자, 농업인 단체대표, 식량작물 들녘 경영체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곡성군 식량산업발전 계획(안)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곡성군은 이번 발전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식량산업종합계획(안)을 최종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해당 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평가 승인을 받아야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과 우선 지원 대상이 되며, 이는 곡성군 식량산업 지원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석자들은 가을 수확기를 앞두고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안정적인 식량 생산과 유통 체계 확립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곡성군 식량 산업의 성과 목표와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농림축산식품부 평가 승인을 통해 국비 연계사업을 확보하고, 식량자급률 제고와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