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성과공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도내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시·군 보건소, 유관기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26.3.27.)을 앞두고, ‘퇴원 후 지역사회로: 돌봄통합과 책임의료기관의 연결’을 주제로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과 연계사업의 정책 방향, 전북도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유원섭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이 ‘공공보건의료 정책 동향’을 주제로 최근 정책 변화와 지역사회 연계의 필요성,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했으며, 이어 1부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지자체 준비 과제와 정책 방향((재)돌봄과미래 변재관 정책위원장), ▲ 전주시 돌봄 통합 추진 사례(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권근상 교수)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지역책임의료기관별 퇴원환자 연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 의료-돌봄 협력체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지속적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돌봄통합은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핵심 과제이며,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는 공공보건의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책임의료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돌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