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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도쿄·오사카 이어 후쿠오카까지 일본 관광객 유치 가속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방문하고, 김녕 요트 체험을 하는 등 제주문화와 해양 액티비티를 직접 경험했다.

 

도와 공사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직항편 재개에 따른 관광객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지 여행업계 대상 제주 관광 세일즈 △현지 소비자 대상 근거리 제주 여행 홍보 △항공사 공동 프로모션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감귤·동백체험·올레 트레킹 등 겨울철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일본 대형 온라인여행사와 연계한 항공권 프로모션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와 공사는 오는 9월 25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여행박람회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에 참가, ‘제주의 낮과 밤’을 주제로 힐링·웰니스·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처럼 도와 공사는 일본 전역에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활용한 제주 관광 홍보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후쿠오카 노선 재개 등 제주와 일본을 연결하는 직항노선 확대를 위해 제주도정과 공항, 관광업계가 힘을 모으고 있다”며 “매력적인 제주 관광 콘텐츠와 함께 근거리 여행의 장점을 강조하는 현지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운항을 재개한 제주-도쿄노선(주 3편)은 높은 탑승률과 업계·소비자의 증편 요구에 힘입어 오는 10월 말 동계시즌부터 주 4편으로 확대된다. 일본 지방 도시와 제주를 잇는 전세기 운항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9월 구마모토를 시작으로 10월 오키나와, 11월 히로시마·도쿠시마, 12월 히로시마 전세기편이 예정돼 있으며, 제주공항 도착 시 환영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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