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 남구는 20일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추가 선정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심의위원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우수사례 발표 ▲청소년 특별지원 추가대상자 선정 심의 ▲청소년안전망 운영 실태점검과 활성화 방안 논의 ▲필수 연계기관 간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고, 이날 회의 결과 3명의 위기청소년들에게 생활지원, 상담지원을 결정했다.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심의 대상은 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 등 지역사회 내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관을 통해 발굴되며 앞서 올해 상반기 특별지원 대상자 21명을 지원한 바 있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비행과 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은둔형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를 비롯한 보호자가 없거나 있어도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에게 생활비, 의료비, 활동지원비, 상담치료비, 자립지원금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남구는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청소년의 복지욕구에 부합한 맞춤형 지원을 하고자 심층적인 초기상담과 지원 기준 평정표를 도입해 청소년의 위기 사유와 수준에 따른 체계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청소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