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정읍시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 중간점검을 실시하며 복지서비스 질 향상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각 읍면동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희망복지지원단’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지난 5월 상반기 점검에서 확인된 미흡사항이 제대로 보완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의 지역복지사업을 평가하며, 우수 지자체에는 포상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10월 예정된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앞두고 빈틈없는 준비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단순한 성과 확인을 넘어 실제 평가와 연계해 복지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수 부서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복지사업의 계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제도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 복지 체감도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삶의 질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