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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영주제일고, 사회적경제 기반의 지역공헌 봉사활동 본격 추진

청소년과 함께하는 지역문제 해결형 사회공헌 활동 ‘SE-NO.1’ 운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영주제일고등학교는 지난 25일 영주제일고에서 지역공헌 봉사활동 프로그램 ‘SE-NO.1’의 첫 회기를 진행하며, 청소년이 참여하는 지역문제 해결형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SE-NO.1’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사회적경제적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고민해 실천해보는 참여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영주제일고가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공동 기획됐으며, 청소년 대상 진로·봉사 교육과정의 확장 및 학교 밖 교육 협력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총 5회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주제일고 1학년 학생 28명이 참여하며, 전 회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첫 회기에서는 ‘청소년 자원봉사 및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주제로 한대규 센터장의 강의가 진행됐고, 이어 퍼실리테이터의 진행 아래 지역문제 발굴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조별 활동과 발표를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이슈를 논의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문제점과 실현 가능한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고민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학생들이 도출한 과제 중 일부를 실제 봉사활동으로 연계하여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실천하는 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 주도의 지역참여 모델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대규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경제의 시선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는 과정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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