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가족센터는 노년기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총 5회기로 구성되어, 참여자 간의 정서적 지지와 자기표현,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만다라 액자 만들기, 봄을 부르는 화관 만들기, 나만의 애착 화분 심기, 나에게 선물하는 꽃바구니 만들기, 정리‧수납 교육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신를 돌보고 타인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집단상담은 소규모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부담 없이 소통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참여자는 “혼자 살면서 내 이야기를 해본 경험이 많지 않은데, 여기서는 많이 얘기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또 해주었으면 좋겠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조금랑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1인가구 어르신들의 마음에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노년기 1인가구가 사회 안에서 더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천군가족센터는 연천군의 모든 가족을 위해 부부·부모교육, 가족상담, 사례관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연천군가족센터로 홈페이지 접속 및 유선 문의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