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5일 사직여자고등학교(교장 주인수) 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동래구 일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사직여고 학생 100여 명은 학교 주변과 사직야구장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며 적극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빗속에도 묵묵히 환경정비에 임한 학생들의 모습은 주변 시민들로부터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뿌듯하고 즐겁다”며“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동래구는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동래구민 청소하는 날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상가뿐만 아니라 구민들의 자발적인참여로 깨끗한 동래가 조성되고 있다”며“앞으로도 깨끗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