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완주군이 감염관리인력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12일 완주군은 관내 감염취약시설 방역관리자를 대상으로 오는 19일 감염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염취약시설은 노인요양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등 감염취약군이 상주하는 고위험시설로 관내 55개소가 있다.
군은 의료관련 감염병 또는 식중독 등의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기관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감염병 예방에 집중 대응·관리하고 있다.
완주군은 코로나 엔데믹 기간 동안 대응 역량의 집중으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상시감염병 및 잠재적 위험 요인을 집중 예방·관리하고자 우선적으로 고위험군 중심의 감염예방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감염병관리 전문가가 △감염병 발생 동향 및 관리방법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관리 △다제내성균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강연하며, 감염병 관련 논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승희 보건관리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등급 하향 조정된 이후에도 보건소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감염병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선제적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