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5월 2일과 3일 이틀간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800여 명이 교육받은 ‘2023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에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를 찾는 모든 손님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즐 길수 있도록 힘써 달라”라며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5월 2일과 3일 이틀간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800여 명이 교육받은 ‘2023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에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를 찾는 모든 손님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즐 길수 있도록 힘써 달라”라며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12월 16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제주담원선묵화연구회(회장 이금미)의 일곱 번째 회원전을 연다. 2018년 창립된 제주담원선묵화연구회는 제주문예회관, 제주한란전시관, 인사동한국미술관 등에서 꾸준히 전시를 열며 수묵·선묵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선묵화는 고요한 마음에서 시작되는 예술로, 연구회 회원들은 작업 전 마음을 가다듬은 뒤 화선지에 첫 선을 긋는 순간부터 수행적 몰입을 경험하며, 작가의 마음 깊이가 작품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는 단원 김홍도 선생의 일가와 후손으로서 그 화맥을 잇는 선묵화의 대가 담원 김창배 박사의 지도를 받은 회원 12명의 작품 38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다도, 수행, 추사 김정희의 정신세계를 담아낸 전통 선묵화의 칼칼한 붓 맛과 묵향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며, 대나무·매화·난초·십우도·산수·스님과 차 등 선(禪)의 의미를 상징하는 소재들이 중심을 이룬다. 박찬식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그림 과정에서 번뇌를 내려놓고 마음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5년 12월 13일부터 12월 25일까지 13일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겨울 해변을 감성으로 채우는 연말축제 “Beach Christmas & Memory 2025”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치크리스마스’는 제주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겨울 해변 축제로, 기존에 여름 관광에 집중됐던 해변 공간을 사계절 활용 가능한 감성 명소로 재해석한 첫 시도다.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체험형 콘텐츠를 더해 방문객들이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과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3일부터 13일간 비치크리스마스 빌리지로 해변 곳곳에 다채로운 포토존이 조성된다. 20일 14:00~17:00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반려견 크리스마스 코스튬 포토 이벤트, △귤 구워먹기 체험 등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비치크리스마스는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제주 해변의 연중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제주만의 자연환경과 감성을 결합한 이번 축제가 제주의 새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추진한 다양한 노력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12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경찰청·자치경찰위원회·소방안전본부 등 24개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지역안전지수 향상 평가 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3월 수립한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17개 중점과제와 43개 일반과제를 추진한 결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올해 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1개 등급 향상을 목표로 세웠다. 지역안전지수는 인구 1만 명당 5대범죄 발생건수, 구조·구급 이송건수 등을 기준으로 전국 시·도를 비교 평가하기 때문에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제주도는 구조적으로 불리한 측면이 있다. 지역안전진단시스템 시뮬레이션 결과, 제주도가 1개 등급을 올리려면 5대범죄 발생건수를 전년 대비 1,400건 이상, 구조·구급 이송건수를 1,000건 이상 줄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제주도는 관계기관과 월별·분기별 협업회의를 정례화하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11월말 기준 전년 동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내내 이어졌던 누적 관광객 전년 대비 감소 흐름이 12월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12일 기준 잠정 누적 관광객은 1,313만 2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12만 9,559명)보다 680명 많았다. 올해 내내 누적 기준으로는 감소세였으나, 6월부터 월별 증가 흐름이 이어져 연말에 ‘플러스 전환(골든크로스)’을 실현했다. 이는 내국인 제주여행 수요와 함께 외국인 관광시장까지 동반 회복한 결과로, 연초 관광침체에 대응해 민관이 협력해 펼친 전략적 정책이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 ‘회복의 골든 크로스’ … 12월 누적 증가 전환의 의미 ] 올해 제주관광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경기둔화, 국내정세 등에 따른 국내외 여행심리 위축 등 복합적 외부 충격 속에서 어렵게 출발했다. 그러나 6월 기점으로 월 단위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증가세로 바뀌었고, 이후 꾸준한 회복 흐름이 12월에 누적 기준 증가세 전환으로 이어졌다. 제주도는 이를 ‘일시적 반등이 아닌, 회복 흐름이 구조적으로 굳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