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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미세먼지 감축 위해 도로살수차 가동

시민 건강피해 예방 위해 차량 3대 25일간 주거밀집지역 운행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포시는 미세먼지 배출량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동오염원으로부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로살수차 3대를 25일간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로살수차 운행은 중국의 영향으로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 경보 및 황사 주의 단계 발령에 대응하려는 것이다. 특히 시는 이러한 원인에 따라 발생하는 도로비산재먼지 제거를 위해 예년보다 살수차 운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로재비산먼지는 여러 원인으로 발생한 먼지들이 도로에 쌓여있다가 주행하는 자동차의 타이어나 도로 면 마찰 등에 의해 다시 대기 중으로 흩어지는 것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도로살수차는 기존에는 양촌산업단지와 장기, 마산, 풍무동을 운행했으나,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운양, 장기, 마산, 구래, 양촌, 사우, 풍무, 고촌, 통진 등 주거밀집지역으로 운행구간을 변경했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봄, 가을에 도로살수차를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오존주의보나 폭염 등 도로 살수가 필요한 시기에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송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도로 살수작업 차량의 저속 운행으로 인해 차량 정체나 물 튀김 등의 민원 발생 우려가 있으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살수차를 안전하게 운행할 계획”이라며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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