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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의 도시 익산, 세계 시장에서 빛나다

익산시, '공동전시회 지원사업' 추진…부스 임차료 지원 등 기업 부담 경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주얼리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는 '2025년 공동전시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얼리 기업들이 총 328건, 1,271만 달러(한화 약 183억 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공동전시회 지원사업은 '서울 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쇼'와 '주얼리&젬 월드 홍콩 전시회' 등 국제 주얼리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매년 (사)패션산업시험연구원,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서울 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쇼에는 익산 기업 6개사가 참가했다.

 

지난 9월 12~14일 익산 기업들은 상담 66건(약 3만 달러)을 진행하고, 3만 6천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홍콩 주얼리쇼에는 지난 9월 17~21일 19개사가 참가해 상담 262건, 약 1,268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97만 달러 대비 약 5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익산관은 전시 기간 동안 현장 계약액만 71만 달러(약 10억 원)에 달하며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시는 부스 임차료·장치비 90%와 통역비 100%를 지원해 기업들의 성과 창출을 뒷받침했다.

 

올해 초 출범한 익산 주얼리 기업 대표 협동조합인 '익산귀금속제조업협동조합'도 처음으로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금값 상승과 관세 영향으로 관람객은 다소 줄었지만, 다양한 상담과 계약으로 조합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익산 주얼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알릴 수 있도록 전시회 지원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공동전시회 지원 외에도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빛나는 스튜디오' 운영, 도금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주얼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열리는 뿌리기능경기대전을 통해 '보석의 도시 익산'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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