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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치놀음, 정치적 계산에 골몰해 호남 물가뭄 악화시킨 민주당 각성하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1년 넘게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영산강, 섬진강 유역 강수량이 평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며 댐은 바닥을 드러냈고 강바닥은 바짝 말랐다. 가뭄단계가 ‘경계’에 이른 시·군은 현재 총 15개로 모두 호남 지역에 몰려 있다.

 

이렇다 보니 호남의 지자체는 물 절약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산업단지는 공장정비 시기를 상반기로 앞당겨 공업용수 수요를 줄이고 있고 발전용수를 끌어와 생활용수로 사용하기도 한다. 댐 바닥의 죽은 물까지 끌어와 사용하는 비상조치를 실시하기로 한 곳도 있다.

 

호남 지역의 치수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과거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홍수가 빈번하게 일어났고 근래에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가뭄이 덮쳐오는 경향성이 짙어지고 있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이를 다 알면서도 4대강 사업을 '악마화'하는데 치중해 호남을 버렸다. 

 

수질 평가를 졸속으로 진행하고 일부 환경단체의 극단적인 주장에 동조하며 아무런 물관리 대책도 없이 보를 열거나 심지어 해체했다. 지난 2021년에는 공주보, 죽산보 해체와 백제보와 승촌보의 상시 개방을 강행했는데 지역 농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해 수문 일부를 닫은 적도 있다.

 

이번 가뭄에서는 선제적 대응으로 영산강의 보들은 수량 유지를 해줘 가뭄 지역에 소중한 ‘생명수’를 공급하고 있다.

 

민주당은 정책에 대한 고민 없이 과거 정부 치적 지우기에만 몰두하며 호남을 가뭄의 고통 속으로 밀어 넣었다. 기후변화로 인해 강수량의 변동성이 계속 커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도 무시했다.

 

‘토건족’, ‘녹조라떼’ 등 각종 자극적인 단어와 가짜 뉴스를 동원해 정부를 헐뜯고 정치적 이득만 추구했다. 지금의 막무가내식 ‘죽창가’와 ‘방사능 밥상 괴담’ 유포도 다르지 않다. 

 

국민의힘은 "나라의 백년지대계와 국민의 삶에는 관심조차 없고 그저 정치적 계산, 정치놀음에만 골몰하는 민주당, 반드시 환골탈태해야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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