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최근 소래역사관이 인천문화재단 주관 공모사업 2건에 최종 선정돼 6천 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유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아이와락-인천'과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이다.
특히, 유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2020년 이후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유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시설의 고유 콘텐츠에 기반한 누리과정 특화 유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소래역사관은 ‘소래로 떠나는 예술 기차여행’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소래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연극, 미술, 무용, 음악 등을 놀이와 융합예술로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할 수 있는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 것으로, 소래역사관은 신규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 소래 지역의 콘텐츠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소래역사관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공모사업의 추진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 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선정된 공모사업에 대해 행정적 지원으로, 사업 운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