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與, 北 김정은 정권, "미사일 도발은 김씨 왕조를 지키는 불꽃놀이인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어제 북한이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분명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평화에 대한 위협이다.

 

이날 미사일 발사 현장에 김정은은 딸 김주애와 동행한 것으로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공개 사진에서 김주애는 군 장성들을 배경으로 하고 아버지와 같은 복장으로 훈련을 시찰하고 있다. 

 

대량 살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군사 무기 시찰에 미성년 자녀를 동반한다는 것은, 유엔 회원국이 지켜야 할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위반 사항으로 판단된다. 북한 역시 이 조약을 1990년 9월 21일에 비준하였다. 

 

김정은 정권이 사사건건 국제법을 어겨가며 군사도발을 하는 이유는 김씨 왕조의 영속 단 하나이다. 미사일 도발마저 김씨 왕조를 지키기 위해 부녀 간 함께 즐기는 불꽃놀이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북한의 거듭되는 무력도발에 대비해, 한미 양국의 안보 협력은 역대 최고 수준에 있다. 이달 13일부터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를 실시한다.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에서는 고도화된 북핵 등 최근 고조된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비해 동맹의 대응 능력을 한 층 더 강화한다. 

 

국민의힘은 "북한의 어떤 무력도발도 한미 동맹의 굳건한 방패를 뚫을 수 없다."며 "김정은 정권은 그들만의 왕조를 지키기 위한 불꽃놀이를 중단하고, 굶주림에 고통받는 북한 주민부터 돌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