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모르던 사이라던 이재명 대표와 김성태 전 회장의 돈독한 관계가 드러나고 있다. 서로의 모친상에 측근을 보내 조문했고, 이화영이 연결해 준 통화에서 이재명 대표는 김성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감사함을 느낄 정도로 매우 잘 알고 협력받아 온 사이였던 것이다.
문재인 정부 대북사업에서 소외된 이 대표의 방북과 이를 통한 대통령 프로젝트를 추진하려고 국제사회의 제재도 무시한 채 자금난에 허덕이는 북한에 또 퍼주기를 한 거다.
대선 패배자라 수사를 받는다는 이 대표의 탄압 코스프레와는 달리 많은 국민들은 작금의 사태를 보며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나라가 어떻게 되었겠는가를 상상하며 한숨짓는다.
법치는 온데간데없고 나라가 통째로 각종 이권 카르텔 집단의 놀이터가 되었을 것이다.
지난 정권의 굴종적 대북관보다 한발 더 나아가 개인의 정치 목적을 위해 대한민국의 안위는 생각지도 않았을 거다.
김성태의 증언을 두고 이 대표가 ‘검찰의 신작 소설’이라 주장했다.
그렇지 않다. 국민의힘은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사실에 입각한 ‘이재명 대표 범죄 실록’으로 보고 있다."며 "이 대표뿐만 아니라 지난 정부의 청와대와 정부 당국도, 집권여당이었던 민주당도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