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2동 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관내 영양 결핍 우려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해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 오레시피계양점과 「행복드림 계산2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산2동 보장협의체는 지역연계사업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으로 금년 1월부터 1년간 관내 경제적 어려움 또는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식생활 문제를 겪어 영양 결핍 우려가 있는 세대 20세대를 선정해 월 2회 밑반찬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장협의체 위원이 매월 4가구를 선정해 가정방문을 하여 안부 확인 등 정서적 지지와 함께 서비스에 대한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지역자활센터 오레시피계양점은 협약을 통해 대상자에게 균형 잡힌 밑반찬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월 2회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여 사회복지안전망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계산2동 보장협의체 이기정 위원장은 “계산2동은 60세 이상의 노년층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특히 단독 세대 비율이 높은 편으로 반찬 지원에 대한 욕구가 많다. 기금을 통해 복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원을 받는 분들이 맛있고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받을 수 있도록 중간에서 역할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은정 계산2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공적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복지공동체 안에서 협력과 논의를 거쳐 맞춤형복지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