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어제 오전 북한의 무인기 여러 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
미사일 도발, 포격 도발에 이은 무인기 도발까지 거듭되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 규탄한다. 북한은 더 이상 우리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 것을 엄중 경고한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은 전적으로 북한의 책임을 분명히한다. 강대강 대치로 북한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 군 역시 질타받아야 한다. 북한 무인기가 6시간 동안 우리 영공을 활보하며 우리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다.
군은 정오경 김포공항, 인천공항의 비행기 이착륙 금지 명령을 내려놓고도 이 같은 사실을 곧바로 국민에게 알리지 않았다.
군 당국은 국민의 불안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입니까? 6시간이 넘도록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에 대해 침묵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
강원도 원주기지 소속 공군 전술통제기가 이륙 중 추락한 것도 미숙한 대응과 미흡한 대응태세를 질타 받아 마땅하다.
민주당은 "북한 무인기의 위협을 ‘보안’이라는 미명하에 숨기면서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방치한 이유가 무엇인지 군과 정부는 분명하게 답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