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與,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관련 기자간담회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2022. 8. 16.(화) 16:10, 국회 본관 228호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의총에 일찍 보고하고 2시 반경에 인선 배경이나 질문을 받으려고 했지만, 의총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바람에 시간이 늦추어졌다. 지금부터 질문 있으면 받도록 그렇게 하겠다.

 

우선 인선은 15인 이내 중에서 10명이 넘으면 원활한 회의 운영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서 9명으로 하기로 했다. 그래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들어가면 6명을 새로 인선을 할 수가 있는데, 가급적 우리당이 비대위로 들어서면서 서로 의견이 많이 갈라져 있었는데 그 시비에서 조금 자유로운 분들을 일단 선임하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졌다. 그다음에 6자리 가지고 모든 대표성을 다 확보할 수는 없지만 선수별, 그다음에 지역별, 또 원외위원장의 의견을 대변할 사람, 그다음에 청년, 여성, 장애인 이런 요소들을 두고 인선을 했다.

 

그래서 제가 5선에 있고, 4선에 권성동 대표, 그다음에 재선에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있고, 3선들은 대부분 상임위원장이기 때문에 초선에서 두 분을 선임을 했다. 초선들 의견을 많이 들었다. 일일이 인선에 관계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분 한분 다 들을 수 없지만 어느 분이 초선에서 그래도 여론 메이커이고 또 많은 의원들을 만나는지 이런 의견을 듣고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서 선임하게 됐다.

 

정양석 위원장은 수도권 원외위원장으로서 어렵다는 강북지역에서 재선을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비대위의 중요 임무 중의 하나가 안정적인 전당대회 관리인데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당 사무처 당료로 오래 지낸 까닭에 당의 절차에 많이 익숙했다. 그래서 안정적인 전당대회 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싶어서 원외를 대표하고 하는 그런 세 가지 요소로써 선임을 하게 되었다.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는 호남의 대표성 내지 호남의 민심을 대변할 분을 찾았었는데, 전남도지사 후보를 하셨던 이정현 전 대표, 그다음에 주기환 후보, 또 전북지사 후보였던 조배숙 후보, 그다음에 우리 의원인 정운천 그다음에 이용호 의원, 이런 분들을 놓고 여러 가지 고심 끝에 15.9%라는 역대 가장 많은 득표를 확보한  

호남 대표성을 고려해서 주기환 후보를 선정을 했다. 성이 주가 여서 조금 고심을 했지만,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으니 현재 15.9%라는 호남의 지지 득표를 대신할 만한 사람이 없다는 의견이 많아서 선발하게 되었다.

 

청년 위원 두 분은 많은 청년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청년들 중에 유튜버로서 많은 구독자를 가진 분들도 있었지만, 그 내용들을 일일이 검증해보니 수많은 발언 중에서 문제가 되거나 시비가 될 발언들이 있는 분들이 있어서 아쉽게 선임을 하지 못했다. 이소희 변호사는 청소년기에 불의의 의료사고로 휠체어를 타는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로스쿨을 졸업해서 변호사를 하고 있고, 이번에 세종시 비례 대표의원이 되었다. 그래서 우연히 몇 곳으로부터 복수의 추천이 들어와서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다가 선임을 하게 되었고, 최 의원도 크로스로 여러 군데에서 추천이 들어왔다. 주로 위원이 되어도 될 만한 청년 후보군 중에서 추천이 복수로 있어서 알아보고 그렇게 했다.

 

그런데 저는 선임 전까지 위원들을 한 번도 면담한 적은 없다. 어제 오후에야 비로소 어느 정도 제가 이런 저런 의견을 거쳐서 전화를 해서 의사를 타진했는데 그 사이에 

많은 이름들이 나와서 제가 항의를 받느라고 애먹었다. 저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분들이 언론에 이름 나옴으로써 무슨 찬성, 반대가 문자가 몇백통이 날아오고 뭐 그런 일도 있었다.

 

그다음에 모 언론에서 이게 뭐 단기간이고 이래서 별로 인기가 없어서 사양하고 이런다고 하는데 제가 어제 오후부터 제안해서 사양한 분이 한 분도 없었다. 제가 인선안을 가지고 전화드렸던 분들은 다 당이 어려운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흔쾌히 하겠다. 다만 자신의 능력이 감당할 만한지 모르겠다. 그런 정도였지 제가 제안을 했었는데 거절당한 경우는 한 건도 없었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제 첫 비대위는 내일은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있고, 원래 월, 목 비대위를 하기 때문에 18일 아침 8시 반에 첫 비대위를 하려고 한다. 9시에 하려고 했는데, 그날 10시에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식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30분 당겨서 8시부터 30분간 상견례를 하고 8시 반부터 첫 비대위원회를 할 예정이다. 사무총장을 비롯한 나머지 인선은 비대위원들과 협의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첫 비대위원회를 하고 난 다음에 인선안을 상의하려고 한다. 나머지 인선에 대해서 이런저런 추측성 보도가 있지만 오보가 될 확률이 대단히 높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린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