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4일 명달가로공원에서 한국세무사회와 ‘명달가로공원(세무사길) 입양 협약식’을 열고, 공원 관리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공원 입양은 지역 내 기업이나 단체 등이 주민들의 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원 유지·관리에 참여하는 제도다. 서초구는 2024년 HS효성과 서래골근린공원 입양 협약을 최초로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한국세무사회와 명달가로공원에 대한 입양 협약을 맺으며 민관 협력형 공원 관리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로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참석해 공원 입양 협약서에 서명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기념촬영과 현장시찰을 함께하며 명달가로공원 조성 현황을 둘러보고, 향후 공원 환경 관리와 공익활동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명달가로공원은 명달로 주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공원이다. 기존에 단차가 있던 보도와 산책로를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휴게공간과 운동공간, 100m 맨발길, 수경시설, 정원 등을 새롭게 갖춰 도심 속 휴식과 산책, 운동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특히 앉음벽과 휴게테이블을 설치해 쉼터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고목 아래에서 물소리와 새소리를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으로 거듭났다.
한국세무사회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 세무정보 전달을 돕기 위해 운동·휴게 시설 기부에 참여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원 청소와 환경 관리에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초구와 협의해 생활세금 상담과 경제교육 프로그램,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세무사 재능기부를 통한 공익 상담 등 다양한 공익활동도 펼치게 된다. 협약 기간은 5년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명달가로공원을 한층 따뜻하고 품격 있는 공원으로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