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음성화훼유통센터가 2016년 1월 4일 첫 경매 개시 이래, 지난달 30일부로 누적 경매 실적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개장 10주년을 맞아 달성한 이번 성과는 전국 분화류 경매 물량의 30% 이상을 소화하는 음성화훼유통센터의 탄탄한 경쟁력과 화훼유통시장 내 입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음성화훼유통센터는 개장 초기 전국 최초로 관엽과 난을 동시에 전자경매 방식으로 운영하며 기존 시장과 차별화된 경매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개장 첫해인 2016년에는 분화류 경매액 148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후 연평균 약 200억원 규모의 거래 실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결과 개장 10주년이 되는 올해 누적 경매 실적 20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이곳의 누적 실적은 전국 단위 화훼 유통 흐름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음성화훼유통센터가 단순 지역 경매장을 넘어 전국 단위 화훼유통 흐름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군은 화훼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 거점 산지 화훼유통센터 제1호라는 상징성을 살려 최근에는 온라인 수발주 도소매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유통 인프라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군은 2024년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화훼산업진흥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음성화훼유통센터 인근 부지에 화훼 전시·판매·체험을 위한 음성화훼복합문화센터와 온실 건립 공사를 4월 착공해 올해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훼 산업을 지속 가능한 지역의 성장 산업으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화훼유통센터는 전국 최초 동시 전자경매 운영을 바탕으로 생산자와 출하자의 판로 안정, 유통 효율화에 기여해 왔다”며 “개장 10주년을 계기로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 사업과 연계해 화훼유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