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외국인 자동차세 및 주민세(개인분) 체납자에게 맞춤형 체납 안내문을 발송한다. 이번 발송 대상은 주민세 체납자 1,953명(체납액 1,200여만 원), 자동차세 체납 314건(체납액 3억2천여만 원)이다. 그동안 정기분 세금고지서는 각국 언어로 번역해 발송해왔으나, 체납고지서는 한글로만 제작돼 외국인 납세자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서울시 차원에서 다국어 체납고지서를 마련했지만, 언어별로 체납자를 분류하고 인쇄하는 절차가 번거롭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동대문구는 한국어와 함께 영어·중국어를 병기한 체납 안내문을 제작했다. 안내문 앞면은 기존 체납고지서 형식을 유지하면서 주요 은행(신한·우리·농협) 전용계좌를 명시해 납부 편의를 높였다. 뒷면에는 체납 시 불이익 내용을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4개 언어로 안내해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안내문은 9월 18일 우편 발송 예정이며, 구는 이를 통해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에게도 정확한 납부 정보를 제공해 납세 의식 제고, 알 권리 보장, 납부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카카오톡으로 종량제봉투 판매소 쉽게 찾는다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광섭, 이하 공단)은 시민들이 종량제봉투를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종량제봉투 판매소 위치 및 판매 물품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민들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충주종량제’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판매소 조회 메뉴를 통해 구매를 원하는 봉투 종류를 선택하면 가까운 취급 판매소의 위치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종량제봉투 판매소 정보는 충주시 누리집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고, 봉투 종류별 취급 여부가 달라 직접 전화 문의나 여러 판매소 방문이 필요해 시민 불편이 컸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은 △지도 기반 판매소 검색 △종량제봉투 종류별 최근 3개월 입고 이력 △최근 1개월 내 입고 현황 △판매소 길 찾기 및 로드뷰 기능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섭 이사장은 “종량제봉투 판매소 검색서비스가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사)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한옥)는 18일 애플새마을금고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충주 미래여성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충주미래여성학교는 참여자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자기 주도적이고 효율적인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정리수납 교육’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7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정리 생활협회의 김연심 강사의 △침구와 옷장 정리 등 수납 전문가에게 배우기 △옷걸이‧옷장 수납 정리함 만들기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손한옥 회장은 “매년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를 고민해 교육을 정하고 있다”라며, “이번 정리수납 교육을 통해 여성이 가정과 사회에서 주도적이고 효율적인 삶을 살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미래여성학교는 교양교육을 통해 여성의 사회성 개발과 안목을 넓혀 나가 여성 시민 역량강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출산과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주시가 18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발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정회원 103개 도시를 대상으로 회원 도시의 건강도시 정책 추진을 독려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 및 전파하고자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시상이다. 올해 충주시는 ▲지역 행사 연계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일회용기 없는 축제 추진 ▲시민 참여의 숲 조성 등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후변화 대응 실천 기반 마련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발전상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부문으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입 10년 미만 도시만 응모할 수 있다. 충주시는 내년에 가입 10년을 넘어 더 이상 응모할 수 없기에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크다. 충주시는 2023년부터 매년 다양한 주제로 3년 연속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도시’로서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3년 연속 건강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18일 국제로타리(3740지구, 총재 박중엽) 및 음성시니어클럽(관장 김경섭)과 함께 노인일자리 참여자 역량 강화를 위한 향기담은베이커리 제빵직업센터 글로벌보조금 지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로타리클럽이 지원하는 4천여만원의 글로벌보조금은 고령사회의 중요한 과제인 어르신 일자리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노인일자리 참여자 역량 강화 전문교육, 향기담은베이커리 제빵직업센터 운영을 위한 장비 구입 등에 사용됐다. 현판식에는 군 관계자, 로타리클럽 회원,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과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빵 제작소와 판매 장소가 분리돼 각자 역할에 집중할 수 있고 작업환경이 개선돼 전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섭 음성시니어클럽 관장은 “작업장 환경개선과 참여자 어르신 역량 강화로 우리 사업단이 더욱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업단으로 발전하게 된 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로타리클럽의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 청년센터는 18일 화랑관에서‘2025 생거진천 취업박람회’에서 청년을 담다, 진천 is U라는 주제로 진천군청년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생거진천 취업박람회장을 찾은 청년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진천군 청년센터는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천군 청년정책(행복결혼공제, 월세 지원사업 등) △진천군청년센터 시설 이용방법 △진천군청년센터 프로그램인 청년 자격증 취득지원, 공유 오피스, 청년인생 설계학교, One-Day 클래스, 청년 심리상담 등을 안내했다. 또한, 청년 서포터즈 기자단 모집 등 참여 정책을 알리고, 신규 청년 참여프로그램의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군 청년센터 관계자는 “취업 관련 정보를 얻으러 온 지역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역량강화, 커뮤니티 등 청년과 관련된 종합지원 사항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군 인구정책의 핵심 키워드인 청년에 대한 지원정책을 세심하고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18일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도내 16개 소방서 구급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원 심신 회복 및 치유를 위한 힐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태원 참사와 무안 항공기 사고 등 대형 재난 현장에 투입됐던 대원들과 최근 의료정책 집단행동 등으로 과중한 업무를 수행해 온 구급대원의 심신을 위로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방송과 언론을 통해 소개된 우수 활동 대원들에게도 격려와 보상 차원으로 참여 기회를 부여했으며, 격려품을 전달해 사기를 높였다. 교육은 △차담(Tea-Time)을 통한 고충 청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유 체험 △전문 강사의 외상 후 스트레스 극복 특강 △선셋 음악회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 대원들은 바쁜 현장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찾고, 서로를 격려하며 회복의 시간을 보냈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여러분이 바로 충남소방의 가장 큰 힘”이라며 “이번 교육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대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진도소방서는 지난 17일, 임회119안전센터 심신 안정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심신 안정실은 업무와 출동으로 지친 직원들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임회119안전센터 2층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심신 안정실은 46.4㎡(약 14평) 규모로 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항균 작용 및 피톤치드를 발생시키는 편백 나무로 공간을 꾸민 가운데, 스트레스 측정기, 혈압측정기, 안마 의료기, 동료와 소통할 수 있는 상담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개소 행사에는 진도소방서장 및 직원 20여명이 참석하여 심신 안정실 현판식, 다과회 등이 진행됐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우리 직원들의 심신 피로를 풀어 다음 출동에 대비하고 궁극적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진도군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서비스로 시민의 부름에 응답하는 진도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7일 '2025년 김천시 청년 창업공간 지원 사업(2차)' 대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사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4명과 관련 부서 공무원 2명 총 6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서류심사에 합격한 예비 청년 창업가 1명이 참석하여 창업계획을 발표했다. 창업 아이템의 차별성과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예비 창업가의 창업역량과 사업성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진행됐다. 본 사업은 청년들의 초기 창업을 지원하여 지역 내 청년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타지 청년들의 김천시 유입을 촉진해 활기찬 도시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정된 청년 창업가에게는 1인당 10개월간 월 임차료 50만 원과 점포 리모델링 비용 5백만 원이 지원되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윤상영 경제관광국장은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1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도내 소방특별사법경찰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특별사법경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전문성과 청렴성을 제고하고, 일선 소방서에서 추진한 우수 수사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도내 22개 소방서가 참여하여 그동안 수사한 ▲화재 원인 규명 ▲위법행위 단속 ▲화재 예방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발표했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기관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성과 중심이 아닌 수사 과정의 청렴성, 국민 권익 보호, 재발 방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의성소방서 강민지 소방장은 10월에 예정된 전국 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역할은 단순히 법 위반 행위를 적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임무”라며,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현장 사례가 적극 공유되고, 수사 과정의 전문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군 2026년도 생활임금이 시간당 1만 1,390원으로 확정했다. 군은 지난 15일 노동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해남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해남군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38만 51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을 받게 된다. 올해 1만1,140원보다 2.2%(250원) 상승한 것으로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 320원보다 1,070원 많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군, 군의회 및 군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등 60여명이다. 한편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근로자의 평균 가계지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위원회에서 매년 결정한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119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대찬’이 연천군에서 실종된 74세 노인을 발견해 극적으로 구조했다. 지난 13일 16시 33분 임성희 소방위와 핸들러(훈련사) 강동찬 소방장은 실종자 수색 출동지령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 17시 38분경 도착해 실종자의 정보와 CCTV 정보 등을 확인하며 수색 준비에 돌입했다. 실종자는 보행이 불편한 상태로, 3일 전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친형이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었다. 핸들러팀이 현장 도착 후 의심 지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던 중 약 30분 만인 18시 11분경 구조견 대찬이 특정 지점에서 반응을 보였다. 확인 결과, 실종자는 도랑에 빠져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을 하고 있었으며, 자칫 더 늦었더라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위급한 상태였다. 핸들러팀은 즉시 무전으로 상황을 보고하고 구급대와 경찰을 요청했으며, 현장에서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 후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이후 18시 35분 구급대와 경찰이 도착해 실종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최현호 경기북부119특수대응단장은 “실종된 지 58시간이 지난 3일째여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산소방서는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가을철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산 전 기상 정보 확인 ▲개인 체력에 맞는 등산로 선택 ▲지정된 등산로 이용 ▲산악위치표지판 및 국가지점번호 확인 ▲음주 산행 금지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가을철에는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 전 철저한 준비와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영동소방서는 지난 17일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영동유치원이 은상을 수상했다. 제26회를 맞은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매년 열리는 동요 경연대회다. 이날 전국 19개 소방서 어린이(유치부) 참가팀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대표로 출전한 영동유치원(지도교사 김민희)이 은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동유치원 어린 친구들은 화재와 심폐소생술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리는‘출동’이라는 동요를 정확한 음정과 박자, 단정하고 절제된 율동으로 예쁘게 불러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번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영동유치원은 지난 6월 충북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충북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긴 시간 동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어린이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이번 전국 소방동요 경연대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좋은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양소방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5년 3분기 위험물 운송ㆍ운반 차량 일제 가두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위험물 운송ㆍ운반 차량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추진됐다. 주요 단속 내용은 ▲위험물 운송ㆍ운반자 자격 여부 ▲실무교육 이수 여부 ▲이동탱크 저장소와 위험물 운반 차량의 ‘위험물안전관리법’ 준수 여부 등이다. 위반사항이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이 내려질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위험물 운송ㆍ운반 차량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와 관계자 모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외국인 자동차세 및 주민세(개인분) 체납자에게 맞춤형 체납 안내문을 발송한다. 이번 발송 대상은 주민세 체납자 1,953명(체납액 1,200여만 원), 자동차세 체납 314건(체납액 3억2천여만 원)이다. 그동안 정기분 세금고지서는 각국 언어로 번역해 발송해왔으나, 체납고지서는 한글로만 제작돼 외국인 납세자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서울시 차원에서 다국어 체납고지서를 마련했지만, 언어별로 체납자를 분류하고 인쇄하는 절차가 번거롭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동대문구는 한국어와 함께 영어·중국어를 병기한 체납 안내문을 제작했다. 안내문 앞면은 기존 체납고지서 형식을 유지하면서 주요 은행(신한·우리·농협) 전용계좌를 명시해 납부 편의를 높였다. 뒷면에는 체납 시 불이익 내용을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4개 언어로 안내해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안내문은 9월 18일 우편 발송 예정이며, 구는 이를 통해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에게도 정확한 납부 정보를 제공해 납세 의식 제고, 알 권리 보장, 납부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18일 윈섬 아우(Winsome AU) 홍콩경제무역 수석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7명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해 경주를 방문,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을 답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한국 전통시장의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해외 전통시장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콩 대표단은 △전통시장 현대화 시설 △특화상품 판매 방식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운영 현장을 시찰했으며, 특히 전통시장이 단순한 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복합 공간으로 성장한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답사 후 진행된 오찬에서는 전통시장 자매결연, 전통시장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홍콩 대표단은 “경주 전통시장의 체계적인 지원 정책과 상인들의 자발적 혁신 노력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자국 전통시장 발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해외 전통시장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APEC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김해시는 경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18일 오후 2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미래자동차 기술세미나와 대미관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래차 산업을 준비 중인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부품과 열관리 분야의 최신 기술과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도내 자동차산업에 종사하는 기업과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TP 미래자동차본부 소개와 함께 국가공모사업으로 김해시 명동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단지의 2026년 기업지원사업 설명으로 시작됐다. 기업지원사업 중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사업’은 경남지역 자동차와 열관리 부품기업의 냉난방·쿨링·제어모듈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화, 해외 마케팅 등에 대해 기업당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자율주행차·전기차 주행 부품 분야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패키지를 기업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미관세 대응 방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18일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양희옥) 민들레홀에서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좋은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 온 △미르피아여성병원 △(유)비타민G&P △㈜한실어패럴 등 31개 기업과 ‘2025년 전주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은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업체 네트워크 구축 사업으로,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한 기업으로서 여성친화적 일터 조성과 고용안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경력단절 예방 및 여성인재 채용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고용안정 및 직장 내 성평등 문화 정착 등이다. 특히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받은 참여 기업들은 여성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력 단절을 예방하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여성 인력의 지속적인 고용과 성장 기회를 보장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횡성군의 대표 관광지인 횡성 루지 체험장에 새로운 관광 거점 공간이 들어섰다.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횡성루지 웰컴센터’ 개관식이 현장에서 열린다. 이번 개관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 횡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횡성루지 웰컴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건축면적 253.84㎡, 연면적 349.9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매표소와 편의시설, 휴게공간 등을 갖춰 루지 체험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루지 체험장은 별도의 대기 공간이 없어 성수기에는 장시간 대기 불편이 지적돼 왔다. 웰컴센터 조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종합적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향후 기념품이나 지역특산품 전시·판매가 가능한 소규모 판매점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관광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루지 웰컴센터는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