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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년 연속 '아시아 최고 레저도시'…글로벌 비즈니스·관광 도시 굳힌다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도시’ 성장 본격화… 체류기간 늘려줄 ‘라이프스타일 관광’ 강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지난해 서울이 일본 모리재단 ‘세계도시경쟁력지수(GPCI)’ 6위, 올 3월에는 영국 문화·여행 미디어 타임아웃(Time Out) ‘2026 세계 최고 도시 50(The 50 best cities in the world in 2026)’ 9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위권 내 진입한 데 이어 또 한 번 아시아 대표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서울시는 미국 비즈니스 트래블 매체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한 제14회 레저 라이프 스타일 어워즈(Leisure Lifestyle Awards)에서 2년 연속 ‘아시아 최고 레저 도시(Best Leisure Destination in Asia)’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 세계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광 업계 투표를 통해 선정된 결과로, 글로벌 트래블러는 서울의 ‘전통과 트렌드의 완벽한 조화’, ‘다각적인 관광 매력’을 2년 연속 수상의 요인으로 꼽았다. 쇼핑, 미식, 엔터테인먼트 등은 물론 K-컬처와 결합한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가 글로벌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K-콘텐츠 기반의 체험형 관광, 한강을 중심으로 한 수상·야간 관광, 그리고 시민의 일상을 경험하는 라이프스타일 관광까지 아우르는 복합적 관광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관광객의 체류 경험을 다방면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K-팝·영상 콘텐츠 촬영지 등 글로벌 팬덤 기반으로 한 체험 콘텐츠, 한강 드론 라이트쇼·빛초롱축제·서울달 등 야간 및 랜드마크형 관광자원, 한강 크루즈·한강버스 등 수상 레저 콘텐츠가 결합되며 `24시간 즐길 수 있는 도시'로서의 매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 세계를 선도하는 마이스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유치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과 견인을 목표로 ‘2026 서울 마이스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부터 마이스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족을 동반한 일반 출장자까지 타겟을 확장한 블레저 관광 확대, 서울 마이스플라자 워케이션센터 기능 강화 등을 통해 `비즈니스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도시'로 전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적 성장을 넘어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 도시’로 성장을 더 빠르게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카페·베이커리 등 로컬 맛집 탐방, 등산 관광 등 서울시민 일상과 취향을 경험하는 ‘라이프스타일 관광’을 강화, 방문객의 체류 기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은 2025년 국제협회연합(UIA) 발표 국제회의 개최 건수 아시아 1위(세계 3위), 2025년 국제컨벤션협회(ICCA) 국제회의 개최 건수 세계 6위(의학 분야 세계 4위), 미국 트래지 어워드 ‘2025 글로벌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선정,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세계 최고 MICE 도시 11년 연속 달성’ 등 이미 다양한 국제지표를 통해 매력적이고 역동적인 글로벌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최고 아시아 레저 도시 2년 연속 수상은 서울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신규 관광·레저 자원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했다는 증거”라며 “단순히 보는 관광을 넘어 서울의 매력을 체험하는 혁신적인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K-콘텐츠 열풍이 이제 서울의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관광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서울의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인프라를 더욱 확대, 이를 MICE 산업과 연계해 세계인이 다시 찾아오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글로벌 비즈니스·관광 도시’로의 입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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