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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문화관광재단 신춘음악회 ‘봄의 대화’ 성료 “이런 공연 기다렸다”

만개한 벚꽃 아래 펼쳐진 공연 호평...‘프랑스’매개로 한 기획의 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1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신춘음악회‘봄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90분간 이어진 이번 무대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아티스트와 관객이 음악으로 깊게 소통하는 ‘서사 중심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였다.

 

스텔라장의 ‘L’Amour, Les Baguettes, Paris’와 정미조의 ‘어른’ 등 각자의 색깔이 담긴 명곡들이 무대를 채웠고, 세대를 아우르는 깊은 울림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등 음악을 매개로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연의 정점은 파리에서의 삶이라는 공통 서사를 음악으로 엮어낸 샹송 듀엣 ‘Hymne A L’amour(사랑의 찬가)’ 무대였다.

 

두 아티스트는 대화하듯 감미로운 선율을 주고받으며 이번 기획의 정체성을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

 

이어 관객들이 슬로건을 들고 참여한 단체 기념 촬영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진정한 의미의 ‘봄의 대화’를 완성했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온 두 아티스트가 샹송이라는 하나의 언어로 깊게 교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특정 아티스트의 팬으로 왔다가, 두 분이 함께 완성한 거대한 음악적 서사에 압도되어 돌아간다”는 찬사를 보냈다.

 

경산문화관광재단 최상룡 대표이사는 “만개한 벚꽃 아래 펼쳐진 선율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의 선물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만의 독창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지역에서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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