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서울시가 AI 도입 단계를 넘어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본격 확산하기 위한 정책 고도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3월 27일 오후 2시 서울 AI 허브에서 ‘AI SEOUL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울 AI 혁신협의회 소속 교수진 및 박사후 연구원 등과 함께 서울 AI 산업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AI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AX 전환 전략을 점검하고,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행력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울 AI 정책이 실행 단계를 넘어 산업 현장 중심의 AX 확산 단계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간담회에서는 서울시의 AI 산업 육성 방향과 핵심사업인 ▴AX 플랫폼 ▴AI Fellowship ▴GPU 지원 ▴AI 인재양성 등이 공유됐으며, 산업 현장의 AI 도입 활성화 및 서울 AI 허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약 150분간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시는 그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동향 및 시장 변화에 대응한 정책 개선 방향과 현장 중심의 제언을 청취했다. 특히 기업의 실제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AI 적용 모델을 설계·실증·확산하는 AX 실행체계의 고도화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러한 AX 실행체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협력 기반이 바로 ‘서울 AI 혁신협의회’다. 서울 AI 혁신협의회는 서울의 주요 산업에 대한 AI 전환을 견인하기 위해 구성된 개방형 산학협력 협의체로, 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와 고급 인재를 산업 현장과 연결하는 ‘두뇌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산업 AX 혁신센터’ 출범과 함께 구성된 협의회는 AI 컨설팅, 문제 정의, 공동연구, 실증 지원 등 AX 실행 전반을 뒷받침하고 있다. 참여 대학(원)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RISE AI 클러스터 사업단),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카이스트, 한양대 AI․융합대학원 등 10곳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제조 등 산업 현장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AX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AX 지원사업을 통해 업무 효율 향상, 생산성 개선 등 성과를 도출했으며, 그 결과 5건의 후속 프로젝트 착수, 투자 유치 및 특허 확보 등 실무 중심의 성과로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건설 현장 안전관리 AI 영상 분석, 콘텐츠 IP 기반 AI 챗봇 등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가 발굴됐다.
올해는 AX 지원사업을 전 산업 분야로 확대해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 25일 ‘서울 AX 혁신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1:1 매칭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AX 지원사업은 오는 4월 17일 18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 자격 및 지원 내용은 서울 AI 허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 중심의 AX 정책을 지속 보완하고, AI 기술이 기업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시는 AI 기술이 연구와 실증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AX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자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AI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서울을 AI 기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