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는 외국인 주민 명예대사 18명, 이주민 정책홍보단 15명을 최종 선정하고 19일 가평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도는 2023년 ‘경기도 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를 시작으로 4년째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명예대사를 선정·위촉하고 있다. 올해 명예대사는 이주민 공동체 대표성, 지역사회 공헌 정도, 리더십 등을 기준으로 도내 시군에서 생활하는 15개국 출신 18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노동·산업안전 ▲보건의료·건강 ▲여성·청소년·가족 ▲교육·생활·문화 등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며, 이주민 정책의 주도적 제안자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과제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정책홍보단은 외국인 주민에게 필요한 정책 정보를 맞춤형 다국어 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17개 언어로 카드뉴스·글·사진·웹툰·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소통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명예대사와 정책홍보단 활동기간은 2026년 3월 19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이다.
올해 명예대사로 위촉된 알스네이드 로아의 이력이 눈길을 끈다. 요르단에서 부모님을 따라 이주하여 안산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그는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꾸준히 자치활동과 통역 지원을 이어왔으며, 안산시 이주배경청소년 진로캠프에서는 후배들을 이끄는 멘토로 활약하기도 했다.
알스네이드 로아는 “경기도에서 이주배경 청년으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주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명예대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현옥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명예대사가 전하는 이주민의 의견은 미래 정책을 설계하는 데 튼튼한 기초가 되고, 정책홍보단은 그 정책을 이주민 사회 곳곳에 스며들게 하는 다리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 역시 이주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