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영도구장애인복지관(관장 박기영)은 지난 3월 16일,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대표 정고운)와 고령장애인의 건강한 일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부산형 고령장애인 통합돌봄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고지대와 비탈길이 많은 영도구의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고령장애인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거점형 그룹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영도구만의 특화 모델인 ‘파견형 융합서비스(HOCS: Hybrid Outreach Care Service)’를 본격 도입한다. 이는 복지관 중심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재활 전문가와 훈련된 주민 활동가인 ‘동백서포터즈’가 지역 거점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 특성별 맞춤형 소그룹 운동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역 거점 기반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참여자 건강상태 및 기능 변화 데이터 관리 등을 공동 추진한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되는 운동 데이터는 향후 장애인 맞춤형 헬스케어 알고리즘 개발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 돌봄을 넘어 데이터 중심의 복지 서비스로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박기영 영도구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다양한 거점을 발굴하여 고령장애인이 거주지 인근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